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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 ‘김종휘 眞;풍경’ 展 개최

향리(鄕里), 오한(奧閑), 취락(聚落) 등 20여점 전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1 [09:35]

경주솔거미술관 ‘김종휘 眞;풍경’ 展 개최

향리(鄕里), 오한(奧閑), 취락(聚落) 등 20여점 전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9/11 [09:35]

【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주】이성현 기자= (재)문화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11월12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최를 기념하는 ‘김종휘 眞;풍경’ 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오한(奧閑)Ⅱ 1973 캔버스에 유채     © 경주엑스포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학교인 경주예술학교의 마지막 학생으로 홍익대 교수를 역임한 서양화가 고(故) 김종휘 화백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고 김종휘 화백은 1928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유년시절 부친의 사업으로 인해 북으로 이주 했으며 함경남도 신흥군 원평면 풍서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산에 올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함경도의 험준한 산세를 좋아했다. 

 

작가의 작품 제목 대부분이 ‘향리(鄕里)’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의 고향 마을에 대한 마음 깊은 애정을 담고 있어 그가 다루고 있는 소재는 거의 풍경으로 일반적인 풍경화와는 다른 독특한 화풍을 드러내고 있다. 

 

▲ 향리 1978 캔버스에 유채     © 경주엑스포 제공

 

미술평론가들은 “김종휘 화백은 서양적인 재료를 가지고 동양적인 산수화의 기법으로 유화가 갖는 진득진득한 재료성 보다는 유화의 물질성을 말갛게 걸러낸 담백한 표현의 질만이 남아있다” , “ 서양화의 수법과 동양화의 수법을 종합한 것과 같은 느낌도 들고 때로는 우리나라의 흙에서 느껴지는 토속적인 감각이 표출된다.”고 평하기도 한다. 

 

박선영 경주미술사 연구회 회장은 “경주예술학교에 대한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를 꾸준히 해오던 과정에서 지난 5월 경주예술학교 마지막 학생인 고 김종휘 화백 유족과의 만남을 성사시켰다”며 “김 화백의 유족들은 1950년대 주요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었고 국립현대미술관, 홍익대박물관 소장품 등과 함께 20여점의 작품을 이번 김종휘 회고전을 통해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휘 眞;풍경’ 전의 개막 워크숍 및 리셉션은 김종휘 화백의 유족 및 지역예술인,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23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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