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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TK 밥상머리 화두는 무엇 이었을까?
박근혜, 2018 지방선거, 안보, 개헌, 한미 FTA, 보수 대통합 등
이성현 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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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6 [12:5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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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이성현 박성원 기자=올 추석 TK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린 화두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 이야기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올 추석 밥상머리에 올랐던 정치적 화두는 내년 있을 지방선거와 보수통합, 유승민 의원과 바른정당, 북한의 김정은과 미 대톨령 트럼프로 엮여진 안보, 그리고 개헌과 한미간 FTA 등이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TK가 변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혁신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임기내내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 간부 회의를 주관하는 권영진 시장.     © 대구시 제공


본지는 무작위로 지역의 일부 국회의원과 단체장, 시.구 의원과 정당 관계자, 그리고 정치평론가 및 각 정당 당원과 시.도민 50여명에게 각각에 대해 전화로 질문을 했다.

 

이중 가장 많은 이들이 지방선거를 꼽았고, 특히 일부 국회의원과 단체장, 광역 의원들은 실제로 자신들 역시 지방선거 관련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와 관련 대구에서는 권영진 현 대구시장의 재선 성공여부와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마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두 사람이 다시금 대구시장 선거에서 맞붙을 경우, 정치권에서는 권 시장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시민들은 박빙 또는 해볼만 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상당수에 달했다.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당내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다시금 일선 정치에 앞장서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바른정당의 최대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그의 출마에 지역민들도 큰 관심과 우려로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 대선에서 떠오른 세월호를 찾은 유 의원>    © 유승민 의원 카페 발췌

 

반면 김부겸 장관이 출마하지 않을 것, 또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주장의 저간에는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준 지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는 주장과 아무리 여론이 민주당에 호의적으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한 피로감, 정치 보복이라는 생각등으로 어느때보다 보수결집이 두드러질 수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간의 보수 통합이 지방선거전에 이뤄질 것 이냐도 큰 화제거리였다. 통합 가능성을 묻자 대다수 사람들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답을 하는가 하면, 바른정당을 지지한다는 한 시민은 “절대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함께 해서는 안된다”며 반대하는 이들도 여전했다.

 

▲ 행정안전부 장관 인사청문회장에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김부겸 의원. 그의 정치 스타일은 개인주이가 아닌 염치주의가 강하다. 염치 없는 정치를 싫어하는 스타일인 그는 대구시장 출마를 어떻게 매듭지을까.     © 브레이크뉴스

 

유승민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서는 ‘출마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유승민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보수 통합은 사실상 물건너 갈 것이라고 분석하는 이들이 많았다. 반면 ‘오죽 하면 당대표에 나오겠는가, 본인의 말처럼 어려워도 새로운 보수를 완성할 때까지 자강론을 주창하고 가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도 있었다.

 

안보 이야기도 비중있게 등장했다. 특히, 김정은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말과 북핵, 사드와 중국과의 문제 등이 거론됐다. 자유한국당 한 당원 가정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관과 관련해 가족들끼리의 사소한 의견 충돌에서 큰 싸움으로 번질 뻔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 아시아포럼 21에 참석해 전술핵의 필요성과 TK정치 미래를 설명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 인지도 등에서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지만 그의 앞에는 최고위원이라는 심판 자격으로 선수까지 뛸 것이냐라는 비판을 뚫어야 할 장벽이 놓여 있다.     © 아시아포럼 21 제공


이밖에 개헌과 FTA재협상, 그리고 구속 만기가 다가오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비중있게 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기초의원인 A씨는 “지난 설 명절 때만 하더라도 박 전 대통령을 두고 아이들과 설전을 벌였는데, (박 대통령이)구속된 이후 특별히 드러난 성과(검찰수사)가 없는 것에 더욱 할 말이 없어진 것 같다. 아마도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이 우리와 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경북 역시 누가 경북도지사에 출마할 것인지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여당에서 마땅한 후보가 아직 나타나지 않으면서 관심은 자연스레 자유한국당 경선에 쏠렸다. 가장 많은 관심사는 자유한극당 이철우 의원이 경선을 통과할 수있느냐와 최근 들어 당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 그리고 자신은 출마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경환 의원에 대한 출마 여부는 지역 사회에서 관심이 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남유진 구미시장의 도지사 출마와 관련, 어느 정도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와 3선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하게 될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은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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