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시도의회 한 해 마감 정례회 동시 개최6일부터 44~45일간 행정감사와 2018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집중【브레이크뉴스 대구 경북 】이성현 박성원기자= 2017년을 마감하는 대구시의회,경상북도의회의 마지막 정례회가 6일부터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 마감 차원에서 각 피감 기관에 대한 행정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광역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광역시종합유통단지관리센터설치및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교육위원회는 ‘2018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7건 등 모두 34건과 2018년도 대구광역시세입세출예산안및 2018년도 대구광역시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 총 3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실․국 및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올 해 도정 및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되었는지, 정책목표 달성이 제대로 되었는지 따지고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감사를 병행해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감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어 11월 27일과 11월 28일 양일간에 걸쳐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에 걸쳐 6명의 도의원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또한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고 12월 12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을 확정한다.정례회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 할 예정이다.
김응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정유년 한 해를 결산하고 2018년 새 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로 경북 도정과 교육행정이 여러 가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도 도정과 예산 편성 방향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4차 산업혁명 선도 등 미래 웅도경북의 탄탄한 기반 마련에 두고, 300만 도민을 비롯해 모든 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달 정부가 울진․영덕 등 신규 원전 건설계획 전면중단을 재천명하고, 경주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방침을 발표함으로써 영덕과 울진, 경주 지역민들의 고통과 상실감이 크다”면서 “집행부에서는 이들 지역민들의 피해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손실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정부 지원책 건의 등 후속대책 마련과 함께 우리 도가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등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치밀한 논리개발 등 도정역량을 총결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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