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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항균 효과 우수한 미생물 발견

식용곤충 사육 농가에 항균 효과 우수 미생물 보급하여 미래전략 ‘식용곤충 산업’ 발전 도모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17:00]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항균 효과 우수한 미생물 발견

식용곤충 사육 농가에 항균 효과 우수 미생물 보급하여 미래전략 ‘식용곤충 산업’ 발전 도모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11/29 [17:00]

【브레이크뉴스 경북 상주】이성현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 10일 식용곤충 사육시 발생하는 진균성 병원균(녹강병균과 백강병균)에항균력이 우수한 토양미생물을 발견해 특허 출원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진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 치명적인 녹강병균과 백강병균에 대한 항균활성 효과가 우수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에파션스 NBC241’ 균주를 낙동강 수계의 토양에서 분리했고, 특허 출원(10-2017-0149776) 및 개발 미생물의 국제특허기탁(KCTC13359BP)을 완료했다.

 

이 균주는 녹강병 및 백강병 등의 곤충 병원균 뿐만 아니라 주요 식물의 병원균에도 높은 항균활성능력을 보여 친환경 미생물 제제로서의활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배양한 NBC241 균주를 5×107CFU/㎖의 농도로 맞추어 참나무톱밥의 전체 부피의 1%가 되도록 첨가하고, 수분함량 60%로 10일간 발효를 실시하였다. 발효된 톱밥에 녹강병균 및 백강병균의 포자를 각각 인공 접종하여 30일 동안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치사율을 조사한 결과 녹강병에 대하여는 83.3%, 백강병에는 73.3%의 방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본 연구진은 NBC241 균주를 대상으로 식물 병원균인 잿빛곰팡이병균, 시들음병균, 잘록병균 등을 직접 분양받아 항균활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높은 항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곤충 산업은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약 3,039억 원 규모인 국내 곤충 산업이 2020년에는 5,363억 ∼ 5,582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곤충 사육장의 증가로 곤충병원균 문제도 발생되고 있으나 곤충병 방제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이번 연구는 빠르게 급성장 중인 식용곤충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견한 항균 미생물은 화학농약의 사용이 제한적인 식용곤충 사육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제의 중요한 생물소재”이며, “향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곤충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생물제제 원천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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