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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총연 포항지회 횡령 의혹 검찰 손으로
일부 회원들 경찰 수사에 반발 포항지검에 진정서도 접수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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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2 [18: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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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포항지회(지회장 장한식)의 보조금 횡령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에 반발해 일부 회원들이 포항지검에  진정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회원 30여명은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장 지부장이 단체를 운영함에 있어 독단적인 결정은 물론 보조금을 부정한 수법으로 착취하고 행정 서류까지 조작했다"며 포항지회 행사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는 포항남부경찰서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장한식 지회장의 횡령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며  지난 11월 1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수사가 미진하다는 고발인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선 지난달 13일 오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포항지회(회장 장한식)는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은 보조금 횡령 의혹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고발인측은 ‘이들이 사실과 다른말을 하고 있다’며 관련 서류와 함께 재반박에 나섰다. 본지 기자와 만난 C모씨는 "지난2015년 산사음악회 당시 무대가 20평도 안됐지만 30평으로 속여 보조금 300만원을 횡령했고, 무대, 의자 텐트등의 경우 앞선 행사 예산으로 설치했음에도 자신들이 설치한 것처럼 꾸며 자신들이 공연시간에 현수막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수백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행사에서 연예인 출연료도 가수 3명에 대해 각각200만원과 100만원 총 5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돼 있지만 이 역시 110만원만 지급하고 39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포항지회의 자부담금 480만원 으로 사회자, 악단, 가수 등에게 지급한 것처럼 해놓고도 실제로는 120만원만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항 "'2015시민가요제', '2016한여름밤의 라이브', 포항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낙동가요제', '경북팝스 신나리 청소년 페스티벌' 행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공금을 횡령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지회장은 1일 "지난2015년 산사음악회 당시 무대가 20평도 안됐지만 30평으로 속여 300만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은 고발인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으로 지회측에서 무대를 설치해 앞 행사를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금을 횡령한 사실도, 출연료를 돌려 받은 사실도 없다. 지회 운영이 잘못 됐다면 회의등을 통해 얼마든지 지적할수 있다. 회의에는 참석도 하지 않은체 사실과 다른 말을 만들어 이를 언론에 흘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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