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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재민과 소통 강화
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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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5 [17: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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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영재 기자=포항시가 11.15지진과 관련, 일부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최근 들어 포항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이재민의 수가 크게 줄지 않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피소 문을 닫을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이재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는 “지진이 발생한 지 20일째를 맞으면서 실제로 420가구에 이르던 이주대상 가구 중 5일까지 200가구가 새집으로 이주해 1,300명이 넘던 이재민도 855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포항시는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피해가 큰 이재민 위주로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피소 운영을 축소할 방침이다. 아직 운영을 중단할 대피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주택점검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된 곳의 이재민들에게는 귀가를 설득하는 한편, 생활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으로 옮겨 집중적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중에서 농촌지역의 고령자와 독거노인을 비롯 고향에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진으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된 이재민을 대상으로 조립식 임시주과 컨테이너주택 등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임시주거시설은 새집을 짓기 전까지 지원되며 1년 기준으로 재신청이 가능하며, 포항시가 부지조성과 상하수도 인입을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와 KT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이재민의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날이 추워지는 가운데 대피소에 계시는 이재민들은 물론 소외된 지역에 계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근거 없는 이야기에 동요되지 말고, 시가 공식적으로 발표하거나, 시가 마련한 주민설명회 등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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