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노인복지회관에 포항우체국과함께 경제적,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는‘2017년 우체국 행복배달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노인복지회관 본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편지를 받아 저소득(독거) 어르신들 개개인이 겨우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선물과 서비스를 전달했으며 이 아름다운 지원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14분께 전기매트, 온풍기,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고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복지회관 직원과 우체국봉사단이 직접 방문으로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전등을 교체와 세심하게 청소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11.15 지진으로 노인복지회관은 특히 피해가 컸으며 이 때문에 불안감이높아졌던어르신들에게 작은 활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성치 않아 집수리를 할 엄두도 내지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안을 수리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덕분에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밝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올 겨울은 춥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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