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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 복구비 등 2018년 실속있는 국가예산 대거 반영

신규사업 76건, 1,628억원 총사업비 2조 4,413억원 규모 반영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16:31]

포항시, 지진피해 복구비 등 2018년 실속있는 국가예산 대거 반영

신규사업 76건, 1,628억원 총사업비 2조 4,413억원 규모 반영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7/12/06 [16:31]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가 2018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포항지역 국가투자예산이 총 1조1,500여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복지 분야 등의 대규모 예산증액을 위한 SOC사업 축소에 따른 포항시 SOC사업의 대폭 감소(8천여억원) 등 국가예산을 확보하기가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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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1.15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안전한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진복구 현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건의한데 이어, 예산심의 막바지의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예결위원 등을 만나 지진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건의를 통해 1,387억원을 확보했다.

 

포항시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가 4,990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연구개발 분야 2,550억원, 복지․환경 분야 2,169억원, 안전(지진) 분야 1,387억원, 문화․관광 분야 193억원, 농림․수산 등에 158억원이다.

 

특히 이번 포항시가 확보한 국가예산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은 안전 및 연구개발(R&D)과 SOC사업을 비롯해 복지와 환경,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76건의 신규 사업에 1,638억원, 총사업비로는 2조 4,41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우선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은 평상시에는 체육․복지시설로 사용하고 비상시에는 자연재해 대피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에 15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학교시설 및 포항항 및 경찰서, 교정시설 등 지진 피해 복구 및 내진보강을 위한 사업에 총 1,012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포항지역 지진 단층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지진 구조 통합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한반도 지진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사업에 27.5억원을, 양덕정수장에 224억원, 북구 청사 건립에 108억원 전액을 확보한데 이어, 해양기술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10억원 등도 확보했다.

 

또한 총사업비 1조7,697억원 전액을 국가예산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확보하게 됨으로써, SOC삭감 기조속에서도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983억 원을 비롯해 ‘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에 520억원, ‘포항~삼척 철도’ 건설에 1,246억원, ‘영일만항’ 건설에 255억원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에 10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통과 물류를 통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에 40억원, 간선도로 건설 5억원, 용수공급시설 5억원, 오폐수처리시설 5억원 등이 반영됐으며,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에 83억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과 김정재 의원을 수시로 만나 국가예산 확보를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실무자에서부터 장·차관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직접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와 중앙정부를 오가며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마련한 성장 동력을 십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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