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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차기 대구시장은 누구?
김부겸 출마여부 미궁속 & 한국당 권영진 대안론 굳어질듯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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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3 [20: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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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윤곽은 나타났다. 그러나 확정은 아니다. 변수는 있다.


대망의 무술년 새해가 밝자마자 실시된 대구경북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예상했던 결과들이 쏟아졌다.

.

매체 별 결과도 조금씩의 수치만 다를 뿐 결과는 비슷했다. 수치 차이는 조사 방법과 샘플링, 그리고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근본적으로 수치가 제공하는 의미가 다르지는 않았다.

 

김부겸 불 출마  & 권영진 대안론

 

출마하지 않겠다는 김 장관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매체들은 김 장관을 여당의 대구시장 후보로 포함시켰다. 김 장관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이번 여론조사로 인해 다른 후보들이 본의 아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특정인에 함몰되어 실제 유권자들이 다른 후보자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잃을수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이대로라면 여론조사로 인하여 왜곡된 정보 유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어찌됐든 조사결과만 놓고 보면 김부겸 장관은 모든 매체가 실시한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권영진 시장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해석은 간단했다.

 

김 장관의 개인 스펙에 여당의 프리미엄,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까지 더해진 것으로 정치권은 풀이했다. 권영진 시장 외에 다른 후보들과 대비했을 때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그럼에도 여당의 경쟁력 있는 주자가 사실상 현재로서는 김 장관밖에 없다는 데 있다. 실제, 민주당의 거론되는 다른 예상후보자들과 한국당 후보들과의 1:1 대결은 한국당 후보들이 이기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당 역시 권 시장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이 입증됐다. 김부겸 장관이 출마했을 시 비록 조사에서는 권 시장이 완패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후보자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고, 실제 두 사람이 맞붙을 경우 박빙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전망이다.

 

반면, 권 시장이 아닌 다른 예상 후보들이 김 장관과 대결을할 경우 사정은 매우 다르다는 것 또한 정치권의 풀이다. 결국 이번 조사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에는 권 시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만 확실하게 밝혀진 셈이다.

 

매체별 여론조사

 

매일신문과 TBC가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2017년 12월 23. 26~28일. 대구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 응답률은 15.5%.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권영진 시장을 앞섰다.

 

권영진 시장과 김부겸 장관과의 격차는 21 :40이었다. 한국당 내에서는 이재만 최고위원이 7.1%, 이진훈 수성구청장 5.3%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영남일보의 여론조사(대구CBS 공동 리얼미터 의뢰 조사 2017년 12월 25~27일까지 대구거주 성인남녀 810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김 장관은 권영진 시장을 앞섰다. 영남일보의 조사는 무선전화 안심번호 70%와 유선전화 30%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41.5%, 반면에 권영진 시장은 17.5%에 불과했다.이어 이재만 한국당 최고위원이 10.7%, 이재용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5.2%, 이진훈 수성구청장 4.0%,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3.8%, 윤순영 중구청장 3.1%, 임대윤 전 동구청장 2.4%, 사공정규 국민의 당 대구시당위원장 1.4% 순이었다.

 

김부겸 장관은 한국당의 다른 대구시장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상대를 크게 앞질러 사실상 한국당에는 권시장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 것으로 풀이됐다.(김부겸 : 이재만= 61.4: 27.6, 김부겸 : 김재수 =59.5 : 26.1%, 김부겸 : 이진훈 =  62.1 : 23.7)

 

이 같은 상황이라면 한국당에서는 누가 나와도 김 장관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이재만 최고위원의 경우, 여러면에서 지지율 상승의 한계가 있다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 역시 비슷한 해석이다.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은 인지도에서 큰 약점을 지니고 있다.

 

대구시민들이 김 전 장관을 잘 알지 못할뿐더러 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지냈다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어 이 또한 대안이 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권영진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지난 선거에서 김 장관과 붙은 경험이 있고 양자대결로 갈 경우 상대할만할 분위기가 조성될 수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대구신문의 여론조사(2017년 12월 26~27일. 유앤미리서치 의뢰 조사. 대구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 병행. 4.8% 응답률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와 경북매일(2017년 12월 26~28일. 대구시민 1109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9%포인트)조사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자유한국당의 인물 부재는 경북일보의 여론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경북일보가 지난 해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여론조사 기관인 PNR(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대구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 대상.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 3.1%)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체 예상 후보군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여권의 김부겸 장관은 출마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권영진,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 등 4명이, 국민의당에서는 사공정규 위원장이 포함됐다. 총 5명의 다자구도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29.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13.5%를 획득한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이었으며 3·4위는 이진훈 수성구청장(6.9%)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부장관(5.7%), 5위는 사공정규 국민의당 대구시당위원장(3.6%) 순이었다. 여권의 주자를 생략한 사실상의 자유한국당 후보간의 여론조사라고 해도 손색없는 조사에서 1위와 2위의 차이는 더블스코어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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