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문경】이성현 기자=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환경부가 국내 유일의 석회암 돌리네지형을 습지보호지역 으로 지정함에 따라 오는 1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일정으로“문경돌리네습지”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존에서 습지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였으며, 2존에서는 문경돌리네 습지에 대한 가치와 생물다양성, 생성배경을 기획하여 연출하고 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석회암지대에 생성된 습지로 석회암은 친수성으로 쉽게 용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나 문경돌리네습지는 붉은색 토양인 테라로사가 방수층을 형성함에 따라 논농사가 가능한 습지가 형성됐다.
이에, 국내 유일한 돌리네 지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6월15일 환경부는 습지보존법에 따라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습지는 매우 취약한 생태계구조를 갖고 있어 그 보전 및 이용에 각별한 관심과 정책이 수반되어야하는 보호지역이다.
문경새재관리소장 신동호는 “우수한 생태자원인 문경새재와 더불어 문경의 또 다른 생태자원으로 돌리네습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문경 생태전문박물관인 자연생태박물관에 특별 기획하여 전시를 추진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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