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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성차별 논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한동대학교 규탄 기자회견’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8/01/12 [17:53]

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성차별 논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한동대학교 규탄 기자회견’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8/01/12 [17:53]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최근 교내 학술동아리인 ‘들꽃’이 개최한 ‘페미니즘 강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포항여성회와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경북노동인권센터, 민주노총포항지부, 정의당포항시위원회, 포항환경운동연합 등 영남지역 32개 단체 관계자 30여 명과 학술동아리 들꽃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0시 한동대 진입로 입구에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한동대학교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12일 한동대 진입로 입구에서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김가이 기자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근 한동대에서는 교내 동아리가 주최한 페미니즘 강연을 문제 삼아 관련 교수와 학생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며 “한동대의 성차별적이며 비민주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학생들의 비판적 지성을 함양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논의도 가능한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린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써야 할 책무가 있는데 교육이념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새워 강연의 주제에 대한 차별과 혐오 입장, 특정성별 혹은 계층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가치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건학 이념을 떠나 대학 내에서 강연 등 학술 활동의 자유는 보장받아 마땅하며 학생들의 순수한 알권리 차원서 열린 강연에 대한 이번 처사는 편협하고도 주관적인 판단으로 자행된 성차별적이며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행위”라며 “한동대 내에서 페미니즘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학생을 징계하고 교수의 재임용을 거부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50시부터 학교 정문 앞에서 가칭 ‘한동대학교를 사랑하는 모임’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동대학교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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