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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의 청년 공천 지역은 어디?

여성 장애인보다 청년공천 가능성 커져 동구 달성군 부상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1/12 [17:29]

한국당의 청년 공천 지역은 어디?

여성 장애인보다 청년공천 가능성 커져 동구 달성군 부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1/12 [17:29]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같은 야당처지이지만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 정의당에 비해 훨씬 인적 자원이 풍부한 자유한국당의 특별 전략 지역은 어느 곳이 될는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당은 특별 전략 공천으로 장애인과 여성, 그리고 청년 몫을 할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전 선거에서는 대구 중구청장이 여성 몫으로 공천을 받아 선출직에 진출한 바 있고  총선에서도 여성 할당이 이뤄져 왔으며, 장애인 몫으로도 총선과 지선에서 각각 1명씩의 공천자가 배정됐었다. 그러나 청년 몫으로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급으로 배정되었다고 할 만한 사례는 아직 없다. 때문에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청년 몫으로 공천을 배정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당 내부 정보에 의하면 이번에는 여성과 장애인 몫으로 공천을 배정하기에는 다소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예측되는 지역 대부분이 초선 국회의원 지역인데다 정치적 상황들이 녹록치 않다. 그럼에도 강행을 한다면 여성 몫으로 남구 정도가 남아 있기는 하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시되어 왔던 북구는 사실상 여성 공천이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성도 하고 청년도 할 가능성도 있다. 하면 되는 것이지 안 된다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 그렇게 된다면 한국당의 쇄신 의지는 어느 정도 국민들에게 먹혀 들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러나 어찌됐든 선거는 이겨야하는 것인데 두 곳씩이나 한꺼번에 모험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 또한 나온다.

 

반면, 청년 공천은 명분이 그나마 많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이제까지 단 한 차례도 배정된 바 없으며, 한국당의 쇄신 모습을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선거에 젊은 인재들을 배치해야 한다는 숙제를 푸는데도 기여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홍준표 대표 스스로가 청년을 강조하며 연령 데드라인까지 제시해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성이나 장애인에 공천을 주는 거나 청년에게 주는 거나 승률은 비슷할 것이란 전망도 청년 공천을 뒷받침하고 있다.

 

변수는 어느 지역이던지 청년 공천자가 넘어야 할 산은 높다는 것. 과연 그 같은 상황을 알고서도 한국당이 청년 공천을 실행할지는 의문이지만 실제 청년 공천이 이뤄질 경우, 주목되는 곳은 동구와 달성군이 유력하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두 지역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가 각각 1명씩 버티고 있는 점도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한다.

 

다만, 동구의 경우에는 공천을 받게 되면 현 강대식 구청장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한다. 워낙 탄탄한 밑바닥 민심이 있는데다, 임기 후반부로 갈수록 강 구청장의 민심은 더욱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구청장은 지역에서 ‘의리맨‘으로 불릴 정도로 지역민들로부터 인간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달성군도 청년에게 공천이 돌아가면 현 김문오 군수와 싸워야 하는 부담이 있다. 김 군수는 초선 당시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기반이 누구보다 탄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예정자가 생각보다 젊다는 것도 강점보다는 조금은 단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청년을 통해 당의 이미지 쇄신과 지역 민심을 달ㄹ기 위한 좋은 카드가 될 것이란 점은 분명하다는 게 정가의 해석이기도 하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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