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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최초, 일반농가에서 ‘보증 씨수소’ 생산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5:27]

영주 최초, 일반농가에서 ‘보증 씨수소’ 생산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8/01/16 [15:27]

【브레이크뉴스 영주】김가이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단산면 덕풍농장 오삼규(50세)·이이순 부부가 사육하는 한우 2마리가 올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한우개량을 이끌 보증 씨수소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보증씨수소를 생산한 적은 있으나 영주에서 한우사육 농가가 보증 씨수소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올해 한우개량을 이끌어 갈 한우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정했다. 경북지역에서는 2마리가 선발됐다. 영주시 덕풍농장의 종축 2마리(KPN1181, KPN1182)가 선발됐다.

 

▲ 올해 보증씨수소에 선발된 영주 덕풍농장 한우 KPN1182     © 영주시 제공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 주도의 한우개량사업으로 우수한 씨수소 정액을 보급,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등심단면적·등지방 두께·근내지방도 등 유전능력을 고려해 우수 품종을 선발하게 된다.

 

한우 300두를 사육하는 덕풍농장 오 대표는 번식과 비육을 동시에 하는 일관사육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육종농가로 선정된 후 가축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1월 한국종축개량소에서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보증 씨수소 선발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소에서 전국 104개소 육종농가에서 이모색, 육종가 등을 정밀하게 분석 후 6개월 된 송아지를 전반기 300두, 후반기 300두씩 각각 선발해 비교사양 시험 등을 실시했다.

 

이후 15~20두를 선발해 기 선발된 암소에 수정을 시킨 후 태어난 수송아지를 24개월 비육 도축해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및 배최장근 단면적 등 도체품질 유전능력을 14명의 최고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후보종모우로 선발하게 된다. 종모축 생산은 4.5~5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종모우를 생산한 적은 있으나 축산농가에서 동시에 2두가 선발됐다는 것은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자랑하는 쾌거”라며 “이번에 선발된 KPN1181, KPN1182는 ‘영주덕풍’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알려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증 씨수소는 상위 20% 5천만원, 중간 60% 4천만원, 하위 20%는 3천만원의 부상이 지급된다. 앞으로 전국 가축개량을 위한 종모축으로 활용되며 10만 스트로를 생산해 전국한우사육농가에 가축개량용 정액을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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