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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이승천, 대구시장 출마 가닥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경선 불가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1/24 [14:35]

더민주당 이승천, 대구시장 출마 가닥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경선 불가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1/24 [14:35]
▲  ©이성현 기자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구시장 후보군이 확장될 전망이다. 더민주당의 대구시장 후보로는 그동안 김부겸 행안부 장관의 추천(?)으로 알려진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거론되어 왔다.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이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전 실장 단독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승천 전 수석이 출마할 경우, 이전 실장과의 경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실장은 사퇴와 동시에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 출마선언은 오는 2월 1일쯤 예정되어 있다. 이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김부겸 의원이 자신을 대신해 출마를 권유했다는 소문까지 등에 업으면서 지역 정치권의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던 터였다.

 

이승천 전 정무수석은 공기업 대신 지역 봉사를 결심했다. 국회의장실에 있을 때도 출마를 생각했고, 임기를 마치면서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수석은 찬바람이 쌩쌩 불던 시기 대구에서 시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시장선거와 동구청장, 동구 을 국회의원 선거등에 당을 대표해 헌신하다시피 출마해 온 인물로, 지역 내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전 실장이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어 당내 구도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전 수석이 뛰어 들면서 민주당 대구 당원들의 구도는 새로 짜여질 전망이다. 결국,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선정은 두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지지층 구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칫하면 자유한국당 단독의 대구시장 경선 및 흥행으로 김 빠질 우려까지 있었지만 민주당이 가세하면서 모처럼 지역 정치권에서는 할 일이 많아졌다.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형락 정치 평론가는 “한국당 단독으로 경선이 치러졌다면 참으로 재미 없는 선거가 될 뻔 했다. 지역을 위해 주민들을 위해 일꾼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 들 가운데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를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많아졌다”면서 “두 사람이 흔들면 민주당 경선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선이 성공하면 당락과 관계없이 지역 발전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정서가 보수이다 보니 정치 다양성이 많이 부족하다. 민주당에서 다수의 후보가 출마해 축제 속 경선을 치른다면 올해 대구시장 선거는 참 재미있어진다. 아마 당의 지지율 상승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경선을 하게 되면 3~5% 이상의 표는 움직인다고 본다”면서 “여기에 홍준표 대표의 대구 북구 을 입성과 개헌까지 맞물리면 한국당의 지방선거가 대구에서도 힘들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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