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집
김천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우뚝"
2017년 이어 2018년 대회 대거 유치 지역경제 도움 예상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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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5 [05: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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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천 】이성현 기자= 지난 2017년 김천시는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수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김천시는 올해도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명품 대회와 지역브랜드 대회와 유소년대회 등 실속 있는 스포츠이벤트 개최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명품 축구·테니스대회로 스포츠 도시 위상 UP

 

▲ 스포츠 중심 도시다운 시설 인프라들이 집결되어 있는 모습     © 김천시 제공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광역시축구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김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격제년로 열리는 문체부장관기 축구 대회는 조별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올해는 지난 대회 보다 9개팀이 늘어난 총 43개팀이 참가해서 고교 축구의 정상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2016년 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보인고가 출전하고, 아쉽게 준우승을 머물렀던 동북고도 참가 신청 마쳤으며, 서울 오산고(FC서울)과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등 프로 산하 강호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층 더 치열해진 고교 축구 최강자에 누가 오를지 벌써부터 고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서 5월에는 미국, 호주, 영국, 이탈리아 등 30여개국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ATP 김천국제 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김천시에서 개최해 오고 있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과 함께 단 3개 도시에서만 열리는 국제 테니스대회로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세르비아 출신의 얀코 팀사레비치를 비롯해 소에다 고(일본, 전47위)와 루예순(중국, 전62위)등 해외 유명 테니스 스타들이 참가하면서 나날이 명성을 더해 가고 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알렉산드 즈베레프(5위, 독일)와 노바크 조코비치(13위, 세르비아)를 연파하고 대망의 4강에 오른‘한국 테니스의 희망’정현(29위, 한국체대)선수 역시 이 대회에 출전해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으면서 월드 투어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를 비롯해서 10여개국이 참가하는'ITF 김천국제남녀 테니스대회'와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등 권위 있는 국제 테니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국내 테니스스타로 발돋움한 정현 선수     © 김천시 제공

 

또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여름 7월에는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롤러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롤러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롤러경기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무더위를 피해 주로 야간에 시원한 밤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는 롤러경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8월에는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씨름께의 거목 학산(鶴山)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 대회는 (사)통합씨름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초․중․고․대․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하여 체급별 모래판 장사를 가린다.

 

 대표 브랜드대회로 지역 마케팅 UP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6일간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김천전국초등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지역명이 들어간 브랜드대회로 매년 봄방학 기간에 맞춰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소년 테니스대회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지역 브랜드 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가 상반기에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1년 꿈나무수영대회에서 2013년 수영 전(全)종목(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합수영대회로 승격됐다. 지난 대회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1,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면서 신설된 지 7년 만에 MBC배 전국수영대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동아수영대회 등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수영대회로 자리매김했다.

 

▲ 수영대회를 참관하고 있는 시민들     © 김천시 제공

 

하반기에는 지난 대회에서 선수 1,800여명이 출전하면서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 했던'MBC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2007년부터 11년째 김천시에서 개최 해 오면서 박태환, 정다래, 안세현, 김서영 등 수많은 수영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신기록과 스타 플레이어를 탄생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밖에도 김천시는 김천전국궁도대회를 비롯해서 김천전국동호인테니스, 경북드림밸리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등 매년 각 종목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소년·중고등대회로 지역 관광산업 활기

 

올해도 체육 꿈나무 발굴과 육성 등을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의 많은 관중들이 머물다 가면서 지역 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알찬 유소년·중고등대회들이 개최된다. 오는 3월 국내 테니스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16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대한테니스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초등부, 중고등부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국내 유소년 테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이어서 4월에는 중고등부가 참가하는 '봄철 종별배드민턴대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 스포츠 중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인기 스포츠인 만큼 1,000여명이 훌쩍 넘는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YMCA 유도대회'가 4월에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유도회가 개최하는 몇 안 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1,000여명의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하여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천시는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 김재범 두 올림픽 영웅을 배출한 유서 깊은 유도의 고장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까지 최민호․김재범 올림픽제패기념 추계전국중고유도연맹전을 개최하면서 한국 유도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대회 개최로 다시 한 번 유도 도시로서 명성을 떨친다.

 

5월에는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 1,500여명이 참가해서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어서 1,200여명의 남녀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70여개팀이 참가해서 전국 중고등 농구 최강자를 가린다.

 

6월에는 1,000여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제56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가 열리며, 7월에는 1,200여명의 중고등부 남녀 선수들이 출전하는'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와 여름 방학을 맞아'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와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등 유소년대회들이 줄줄이 열린다.

 

▲ 배드민턴 대회 모습     ©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잠재적인 관광객인 선수 가족들이 참가하는 이런 대회들을 지역 대표 축제 '국제가족연극제'나 '자두․포도축제'와  관광명소인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그리고 최근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수도산 자연휴양림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비수기 없이 연중 직접적인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스포츠관광산업을 위해 노력중이다.  

 

 지역 배구 열기로‘김천하이패스 배구단’승승장구  

 

지금 여자 프로배구는 연일 유례없는 순위 싸움으로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매일 풀세트 대접전을 펼치며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는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2015년 5월 김천시로 이전하고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배구단의 지난 두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지역 관중의 배구 열기만큼은 일등이었다. 김천시로 오기 전 홈경기 평균 1,247명으로 집계 됐던 관중 수가 올 시즌 평균 3,109명으로 무려 150%나 증가하면서 전체 프로구단을 통틀어 최다 관중 수를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 12월 31일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V리그 남녀 배구단을 통틀어 최다관중인 5,560여명을 기록하면서, 지역의 배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런 프로 배구단의 배구 열기는 김천시를 넘어 경상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KTX 고속전철을 이용하여 인근 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창원, 밀양 등 멀리서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경북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은 대전 이남의 유일한 프로배구단으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프로 배구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앞장서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이다. 시는 이전 과정에서부터 구단에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홍보활동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배구단과 연계한 지역 초중고 배구단 육성지원과 전국유소년배구대회 개최 등 탄탄한 배구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을 결산하는 프로 배구 시상식 자리에서 새로 신설된 특별상 부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전국종별탁구대회 모습     © 김천시 제공

 

스포츠이벤트로 282억원 달성

 

김천시는 지난 한 해 좀 더 오래 머물고, 좀 더 지갑을 열면서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들을 개최했다.정현선수 참가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데이비스컵 대회와 같은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 외에도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전국종별롤러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전국남녀중고탁구대회, 전국중고펜싱선수권대회, MBC배 전국수영대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메가(Mega)대회들을 개최했다.

 

 또한, 김천전국초등테니스대회, 김천전국수영대회, 김천전국궁도대회 등 적극적으로 지역 브랜드 대회를 신규 발굴하여 메이저대회로 키워내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김천시가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와 ITF 김천국제남자퓨쳐스대회 등 국제대회를 비롯해 대통령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유도, 체조, 수영, 육상, 탁구), 전국대학수영대회,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등 65개의 국제 및 전국(도)대회를 개최하고 141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서, 연인원 28만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이렇게 대회나 전지훈련으로 오는 선수, 임원, 가족들이 길게는 일주일 넘게 체류하면서 시가 얻는 숙박업, 음식업, 배달업(음식), 관광업, 운수업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걸친 직접 경제 파급효과가 282억원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를 합친 간접 경제 파급효과는 701억원, 고용효과는 3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은 비수기 없이 연중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제 스포츠이벤트가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우리시는 여타 시․도보다 앞서 스포츠와 지역 경제를 연계한 스포츠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1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또다시 스포츠분야 최고 권위의 스포츠산업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하지만, 스포츠산업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확인한 만큼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문화 예술 및 지역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계발하여 시민들이 더 큰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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