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김천】이성현 기자=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10개월간 제9회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독서마라톤대회는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자가 선택한 목표의 독서량을 마라톤 형식으로 달성하는 생활독서운동으로, 참가자에게 배부하는 독서일지에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하여 월1회 김천시립도서관 및 각 작은도서관에서 진행과정을 확인받으면 된다.

 
 참가 종목은 10km코스(10,000페이지), 하프코스(21,097페이지), 풀코스(42,195페이지)의 3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의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대회 기간 중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완주자들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지며, 하프·풀코스 완주자는 이듬해부터 도서대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완주자를 선정하여 연말에 시장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나혜란 시립도서관장은“독서는 생활 가운데에 자연스럽게 몸에 베일 수 있도록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하여 긴 대회기간동안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들을 접하면서 참가자 모두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한 독서습관도 얻어가는 도전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마라톤대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독서마라톤대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거나 사서담당(437-78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