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김동식(53세) 전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이 12일 '동행’이라는 시화집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화집 '동행'은 김동식 전 보좌관이 시를 쓰고 이명원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첫 시집 ’파도가 없으면 바다는 죽는다‘(2014)에 이어 출간한 ’동행‘에는 총47편의 시와 그림을 실었다.
시화집 ‘동행’에는 시대와 이웃의 아픔, 부정에 대한 저항, 자연의 법칙과 변화에서 얻은 삶의 교훈 등 한 개인이 살면서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경험에 대해 농익은 성찰이 담겨있다.
김동식 전 보좌관은 자신이 경험한 일용직 노동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건설현장에선 가르치려 들면 안 됩니다. 함께 부대끼고 느껴야 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같이 가야 설득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와 책임입니다.”라며 "‘동행’이 삶의 중요한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그림을 그린 이명원 화가는 “김동식의 시와 이명원의 그림이 맞닿는 소중한 시간에 감사한다”며 “시와 그림의 ‘동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보좌관은 “사람의 삶을 따뜻하게 하는 게 치(治)라면, 예(藝)와 다르지 않다”며 “시대와 이웃과 동행하는 명예로운 삶을 살겠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김동식 전 보좌관은 김부겸 국회의원의 정책특보와 대구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수성구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시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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