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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북방물류 거점항만 도약

지난해대비 21% 증가된 125,500TEU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19 [16:50]

포항 영일만항, 북방물류 거점항만 도약

지난해대비 21% 증가된 125,500TEU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8/03/19 [16:50]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중국의 동북3성과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신북방 정책으로, 환동해권 북방물류의 중심항만으로서 영일만항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 이강덕 포항시장이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처리장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개항 10년째를 맞이한 영일만항은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대비 21%가 증가된 125,5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항만인프라 구축, 신규 항로개설, 포트세일즈, 인센티브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현재 추세라면 올해 3분기에는 10년간 누적 물동량 10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진 항만배후단지내 냉동창고의 준공으로 기존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화물과 함께 다양한 농축수산물 화물도 처리하는 환동해권 콜드체인 거점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KTX포항역사에서 영일만항까지 11.3㎞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 내륙화물의 영일만항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또 총사업비 454억원이 투입되는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7.5만 톤급 크루즈가 안전하게 접안 할 수 있는 전용 부두가 환공되면 포항시가 국제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항만인프라 구축 이외에도 포항시는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환동해권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재개된다면 포항 영일만항은 대북방 물류거점 항만으로서 중추적 역할에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에는 이강덕 시장이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만나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이른바 ‘9개의 다리(9-Bridges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북방물류 협력 사업에 대해 포항시의 참여의사와 정부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신북방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영일만항이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훗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 횡단철도(TCR)와 연결한 대륙진출의 물류 전진기지로 발전시킨다”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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