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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대구교육감 출마 "새판짜졌다"

대구시 교육감 출마 결심 굳혀 27일 이후 공식 선언 예정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6:09]

홍덕률 대구교육감 출마 "새판짜졌다"

대구시 교육감 출마 결심 굳혀 27일 이후 공식 선언 예정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3/22 [16:09]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이 6.13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하면서 선거 판도가 새롭게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 총장은 22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감 출마 결심을 밝히면서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대구가 교육을 통해 밝은 내일을 열어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 대구대학교 총덕률 총장이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결심하면서 시 교육감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 홍덕률 총장 제공

 

홍 총장의 이날 출마선언은 교육계 내부에서도 고무적인 사안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홍 총장은 대구교육을 걱정하는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교육감 출마를 권유받아 왔다. 그러나, 학내 문제가 남아 있었던 데다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의 현직 총장으로서 중요한 학사일정들을 뒤로 하고 출마를 결심할 형편이 못 되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렇게 불출마로 가닥이 잡혀가던 즈음, 3월 10일경부터 출마 조율이 급속도로 진행됐고, 가장 최근에는 여론을 점검하는 등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홍 총장은 최종 출마 결심을 22일 자료를 통해 먼저 알렸다. 그는 “지난 해 말 대학재단(영광학원)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대학이 비상 상황이었던 데다 지난 해 12월부터 금년 2월 말까지 본격 입시 시즌이었고 졸업식과 입학식, 새내기 인성캠프 등 중요한 학사일정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8일 이정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대구대학교 재단(영광학원)의 새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재단과 대학의 비상 상황이 해소되고 입시도 성공적으로 마쳐 출마를 결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 평소 교육철학인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대구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그리고 ‘선생님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겠다”며 “대구가 교육을 통해 밝은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덕률 총장이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대구시교육감 선거 판도도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홍 총장은 22년의 평교수 생활과 8년의 총장 경험을 통해 다양한 행정 및 실무 경험을 지니고 있는데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과 정치적 감각 및 소통에도 능한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중적 인지도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그가 출마를 하게 되면 진보층 표는 물론, 보수층 표의 상당수를 흡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마 했던 후보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대구대학교를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땀흘려왔던 그동안의 노력들을 100%인정받고 있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 시민사회 등과 소통하며 협력해 온 경험들이 ‘대구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란 긍정적 기대치도 높다. 그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첫 재단이사회에서 자신의 출마 결심을 보고한 뒤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공식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홍 총장이 교육감 출마를 위해 떠나는 자리에 대한 후속 조치를 강구할 방침인 가운데  홍 총장의 임기가 7월까지였던 만큼 직무대행 체재로 갈지, 조기 총장 선거를 실시할지를 두고 곧 이사회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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