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봄철 산행 준비는 안전부터 챙기자

울진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 정서연 | 기사입력 2018/04/04 [08:27]

봄철 산행 준비는 안전부터 챙기자

울진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 정서연 | 입력 : 2018/04/04 [08:27]

▲ 울진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 정서연

【브레이크뉴스 울진】이우근 기자=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바야흐로 봄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지만, 해빙기인 지금이 등산하기에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겨우내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상승으로 녹아 약간의 충격에도 무너져 내리는 낙석사고와 산행 중 미끄러져 발생하는 낙상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따뜻한 봄바람에 사람들의 마음도 풀리는 듯 위험에 대한 등산객들의 경각심은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봄철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코스를 무리하게 잡지 않도록 하며, 악천후에 대비한 산행채비도 중요하다.

 

탈진을 대비하여 따뜻한 물, 초콜릿 등의 간식을 챙겨 소모된 열량을 보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개인의 체온유지와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벌옷과 두툼한 방한점퍼를 준비하여 기상이변에 대비한다.

 

협곡이나 비탈길을 피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며, 바위아래서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지면이 녹아 낙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행 시에 길을 잃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사고를 대비하여 산행 시 등산객들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안내판이라든지 119위치표지판을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 조난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119위치표지판의 번호를 119구조대원에게 알리며, 119에 신고한 후에는 길을 찾아 나서지 말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좋다. 자칫 길을 헤매다가 체력소모를 하면 더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산악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행 전이나 산행도중에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평소 자신의 체력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등산을 즐긴다면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 자신을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사제보:lwk132@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