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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의원은 “공천 사기꾼” 맹비난
뿔난 대구 동구주민들, 정종섭 김상훈 의원 공천 책임론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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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2 [11: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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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정종섭 의원에 대한 동구 주민들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또, 당초 구청장 공천을 두고 중앙당의 권고 및 지침도 무시한 체 단수 추천으로 후보를 결정했던 대구시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11일 피켓을 든 동구 주민 30여명이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항의차 방문했다. 이날 김상훈 위원장 등 공관위는 달서구청장과 수성구청장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30여명은 김상훈 위원장을 만날 생각이었다. 기습 방문이었던 만큼 얼굴들이 모두 상기됐다.

 

이들은 대구시당공관위의 공천 방식에 의혹을 제기하며 정종섭 의원을 향해 “공천장사꾼, 공천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사기꾼 발언은 정 의원의 지역구인 동구 갑 지역에 출마했다가 탈락한 광역과  기초 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입에서 시작됐다.

 

이들 중에는  “정종섭 의원이 출마를 미끼로 공천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천을 줄 것처럼 해놓고 출마시키더니 이게 뭐냐. 이제는 전화도 안 받고 두문불출이다. 이건 공천사기다. 정종섭은 공천 사기꾼“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실제, 동구 갑 지역구에 속해 있는 각 지구당 동 협의회장 12명 중에 6명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특이한  경우이고, 매우 이례적이며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진 것. 이 지역 정가는 이 부문에서 정 의원의 정치력을 의심하고 있다. 이런 정도면 상견례를 자주 해서라도 교통정리를 했었어야 한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한 당협 관계자는 “당협 동 협의회장이 6명씩이나 출마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군가 출마와 관련해 이야기가 되었으니 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출마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는 게 지역 당원들의 솔직한 생각”이라며 “이 정도임에도 정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주민들은 물론 당원들은 어안이 벙벙하고 의문”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동구 지역 당원 B 씨는 “정치력 부재다. 국회의원이 중앙 문제로 쉽지 않으면 지역 사무국장 등이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갈등과 논란만 일으켜 국회의원의 입장이 곤란해졌다”고 푸념했다. B 씨를 비롯한 이 지역 당원들 일부는 정 의원의 미숙한 정치력에 놀아나다시피하고 결국은 구청장 공천 파동을 불러온 대구시당공관위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자유한국당 동구 당원들은 “그렇잖아도 강대식 구청장에 밀려 어떤 후보를 낼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지역구 당협위원장끼리도 소통이 잘 안되고, 공관위까지 파문에 동참한 상황을 지역 유권자들께서 뭐가 좋아 우리 후보들을 찍어 주겠느냐”며 “이번 선거에서 성적이 저조하게 나온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정종섭, 이재만 두 당협위원장과 대구시당공관위가 져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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