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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주차창‥포항시장 선거 뜨거운 감자 부상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사실무근,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이제 그만”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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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17:4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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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도, 경북개발공사 소유였던 항구동 주차장 매각 문제가 6.13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지난 4일 밤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포항 MBC 포항시장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이와 관련, 포항시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빈대교 건설문제를 포함 이 문제에 대해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허 후보는 “포항시민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공공 부지를 거짓말까지 하며 아파트 건설업자에 매각한 것에 대해 현직 시장이 제대로 내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포항시가 주차장 부지 매각을 사실상 방조했거나 시정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허 후보는 지난 "2017년 주차장 부지를 개인에게 매각한 것에 의문을 갖고 경북도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여 설명 했다.

 

이어 "행안부 정책보좌관이었던 자신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그 중요한 부지를 개인에게 왜 매각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포항시는 경북도가 모르게 매각한 뒤 뒤늦게 구두로 알려왔다는 믿기 어려운 해명을 하고 있다"며 "포항시가 매각과정을 수수방관, 방조했다는 점이 더욱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허대만 후보는 “주차장 부지매각 과정이 동빈대교 계획과 전혀 무관하지 않은 만큼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라도 모든 일이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허대만 후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이강덕 후보가 7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실무근,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이제 그만 멈춰 주십시오!’ 제하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사진>

 

 


이 후보는 “허 후보가 ‘포항시는 감사원의 감사 지적이 없었다. 따라서 포항시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모자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부지의 매각 주체는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고, 포항시는 부지 매각에 일체 관여한 일이 없고, 또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허 후보의 감사원 감사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경상북도의회 속기록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감사원 감사 지적이 있었다는 것은 경북도 담당 공무원, 경북개발공사 사장의 경북도의회 답변 등을 통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2017년 09월 18일 제295회 경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 황이주 당시 의원의 도정질문<사진>에 대한 경북도기획조정실의 서면답변서도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기획조정실 관계자가 “당해 부지는 장기간 무수익 자산으로 남아있어, 감사원 등으로부터 조기 매각 요구가 있어 불가피하게 매각”했다고 답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2017년 11월 9일 경상북도 행정감사에서 장경식의원의 질의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역시 “행정안전부에서도 계속 지방공기업 부채관리 하면서 땅을 팔라고 얘기를 해왔고, 감사원 감사에서도 수시로 이렇게 이 토지는 매각하는 게 맞다는 식으로 지적을 해왔기 때문에 저희는 특별한 용도가 없는 이상 땅은 매각하는 걸로...”라고 적혀있다.

 


이 후보는 경북도가 모르게 매각한 뒤 뒤늦게 구두로 알려왔다는 믿기 어려운 해명을 하고 있다는 허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지난해 9월 19일 제295회 경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용선 의원이 경북개발공사 운영실태 관련 도정질문에서 기획조정실장은 매각 추진 시, 포항시에 우선 매입 여부를 협의한 사실이 없으며, 입찰공고 하루 전인 같은 해 2월 9일 포항시에 최종 매각 계획을 통보하게 됐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이 부지 매각과 동빈대교 노선과 관계가 있다는 허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후보는 “동빈대교 노선은 지난 2012년 2월 27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이미 결정된 사항이며 2017년 2월 10일 토지 매각 공고 시 동빈대교노선이 통과됨을 명시하고 인지하여 응찰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36년의 공직생활 중에 단 한 번도 부정부패, 비리에 연루되거나 의혹을 산 일이 없다. 오늘도 위대한 포항시민 앞에 부끄럼 없이 나설 수 있는 이유는 제가 목숨처럼 여기는 청렴함과 도덕성 때문”이라며 사실무근,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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