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김천시
김천시, 각종 민원에 뒷짐 벌써 레임덕 오나
3선 시장 마지막 임기 곳곳에서 관리소홀 '주민 불편 가중'
권맹식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6/10 [06:5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브레이크뉴스 김천 】권맹식 기자= 박보생 김천시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레임덕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각종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이에 대한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급하지도 않은 우회도로를 본 도로보다 먼저 개통, 인근에 위치한 박시장 자택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2016년 대광동 146-3번지 일원에 인근아파트 주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면의 주차장과  CCTV를 비롯한 운동시설, 정자, 파고라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그러나 주차장을 비롯한 이들 시설들이 관리소홀로 흉물스럽게 변하고 있지만 김천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주차장 곳곳에는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고 정자 근처와 풀 섶에는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방치되어 있었다. 게다가 정자와 파고라 근처에는 담배꽁초가 소복하게 쌓여만 있을 뿐 처리한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천시는 ‘설치는 김천시가 예산을 들여 했지만 관리는 당연히 주민들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다만, “(주민들이) 자주 시청을 방문하고 있어  다시 한 번 더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을 바라보는 주민들은 이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은 "그동안 아파트 단지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전쟁을 치루 듯 했는데, 단지 앞에 주차장이 생겨 많이 편리해졌다."면서도 “다만 주차장 부지에 대한 이상한 소문들이 회자되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이 관리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예산이 투입된 만큼 어렵더라도 김천시의 관리 감독도 병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무조건 설치해 주었으니 주민들의 몫이라는 주장은 예산 사용 목적에서 비껴가는 것”이라며 “박보생 시장의 임기 말에 발생하는 레임덕의 하나는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우회도로 개통과 관련, 김천 시민들의 눈길도 예사롭지 않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곳은 거문들-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하기 위한 일부구간으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이 곳 인근에는 박보생 시장의 자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박보생 시장의 전용 비행장이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 공사 완료한 구간만 보면 시민들의 이러한 반응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특정지역과 일부 지주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여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본 도로가 언제 만들어질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우회도로 연결 도로를 우선적으로 개통하는 상황에 대해 시민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천시청 관계자는 "거문들-국대도 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그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나들목(남 김천 IC)연결 도로개설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김천시 구간에 연결도로가 없어 불가능하다는 입장에 의해 먼저 선행했다“고 답했다.

 

이어 “어모-옥률을 지나 대항을 거처 직지천까지 연결하는 도시계획을 세우면서 다른 지역은 산이라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대한 실시설계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차례 협의한 이력을 내보였다.

 

하지만 시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이 지역 인근 주민들은 특히 “이제 겨우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면 굳이 이 도로를 선행해서 시행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급하지도 않은 도로를 선행함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집행이 후순위로 밀리지나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광고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천시, 박보생 관련기사목록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