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경주시는 오는 16일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한 ‘제12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가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인근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주시가 주최하고 그린경주21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환경대축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경주! 건강한 미래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 제12회 Beautoful 경주! 환경대축제 포스터     © 경주시 제공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제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와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과 민간단체, 기업체, 학생, 관광객 등 약 1천500명 정도가 참석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동천초등학교 ‘레인보우하모니’의 합창공연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의 조리난타공연을 비롯해 시상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미술 그리기 대회’, 환경미술대전이 당일 현장접수로 실시된다.

이외에도 그린경주21협의회의 청바지재활용 머리핀,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천연 수딩젤 만들기 등 친환경체험 부스, 친환경 로컬푸드 전시체험, 환경영상관, 환경퀴즈존 운영 등 총 27개의 친환경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제12회 환경대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친환경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