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11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전기차 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참가희망차량, 제작사 차량 관용차량 등 50여대의 전기자동차가 참여해 시승을 원하는 시민들과 동승해 2개 코스 각각 20km구간을 에코드라이브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기자동차를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과 아울러 미세먼지 없는 포항, 친환경 녹색도시 그린웨이 포항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 발생 차단과 도심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난해까지 36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17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1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공공기관, 도심지, 공동주택 등 총 50개소로 하반기 34개소 추가 보급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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