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열대야 무더위를 식혀 드리기 위해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 야간 조명 분수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수대 가동은 폭염으로 인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해제 될 때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야간 조명 분수를 가동하여 에코생태전망대를 찾는 이용객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민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는 형산강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9월에 개장하여 바닥분수는 20개의 노즐을 설치해 야간에는 하양, 빨강, 녹색, 파랑, 노랑, 자홍, 청록 등 7가지 LED 조명이 더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에코생태전망대는 철새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영상관과 철새 전시실 그리고 형산강을 찾는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시설을 설치해 청소년과 학생들의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 형산강사업과 조철호 과장은 “야간 조명분수 가동 시간까지 상시근무자를 배치하여 이용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열대야로 더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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