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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포항자이 2차 점검서도 하자 발견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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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9 [10: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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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GS건설 포항 자이아파트 대한 2차 점검에서도 하자가 발견돼 입주예정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지난달 2회에 걸친 상경집회와 포항시청앞 집회(7월31일)에 이어 8일 포항시청 앞에서 또다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입주예정자 들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스프링클러와 유수검사장치가 80%이상 녹이 었고, 심한곳은 34층부터1층까지 전층 녹발생이 되어 있는 곳도 있다"며 “소방 승인 배경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포항자이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점검과정에서 "계단에 금이 가 있거나 문틀이 파손되고 천장에 구멍이 나 있고, 타일 줄눈이 부실하게 시공됐거나 벽지가 들뜨는 곳이 많았다. 욕실 변기를 손으로 밀면 흔들릴 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 유수감지장치에 녹이 쓸어있다"며 부실시공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차점검 당시 시공사측에서 감리가 현장답사 없이 서류만 받고 사인만 해줘서 이렇게 됐다고 시인을 한 녹취자료를 입주민들이 가지고 있다"며 "감리만 제대로 했어도 이같은 최악의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 입주예정자는 “명품아파트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부실시공 아파트라는 '자이' 이미지로 바뀐지 오래라고 성토했다.

 

이처럼 부실시공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은 '하자 해결 전 준공승인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GS건설 측은 '입주 후 하자보수' 입장을 보이고 있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초 포항시에 사용검사(준공)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포항시는 각 담당 부서에서 회신을 받아 사용검사 승인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오는 9일 입주 예정자들과 함께 마지막 합동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 포항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의 분노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파트 직선 50여m 거리에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코아홀딩스의 장례식장 신축설이 기정사실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홀딩스는 지난해 3월 포항시를 상대로 '장례식장 건축(허가사항 변경) 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대구지법에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해 11월 대구고법 제1행정부는 포항시가 코아홀딩스에게 내린 '건축 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는 원심을 확정하고 항소를 기각, 승소했다.

 

당시 포항시는 장례식장이 들어설 곳 500m 반경 내에 3000여 가구가 거주하고 100m 안에는 자이 아파트 15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직선거리 170여m 안에 초등학교가 위치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사진은 1,2차 점검시 입주 예정자 들이 촬영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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