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성모병원은 외과 서수한 과장이 최근 복강경 탈장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서수한 과장은 지난 2013년 3월 복강경 탈장클리닉을 운영해 2018년 5월 복강경 탈장수술 552건을 달성했다.
수술 첫 해에는 복강경 탈장수술 34건, 개복탈장수술 25건으로 총 59건을 시행했다. 이후 매년 수술 건수가 증가하면서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최근 1년간 복강경 탈장수술 155건, 개복탈장수술 16건으로 총 171건을 실시했다.
특히 복강경 탈장수술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3년(34건)보다 5배 가량 늘어 현재 전체 탈장수술 비율 중 87%를 차지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복강 내 이산화탄소를 주입하고 복강을 부풀려 공간을 확보한 뒤 투관침을 복부에 삽입해 진행하는 수술로 기존의 개복수술보다 통증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서수한 과장은 “서혜부 탈장에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어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탈장수술 건수를 기록했다”며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탈장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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