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 까지【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산】이성현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50년생)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발생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국가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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