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콘텐츠디자인과가 각종 공모전을 휩쓸며 콘텐츠와 디자인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학과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성용(2년)학생이 금상을 비롯해 동상 2명, 장려상 3명, 특선 7명, 입선 17명 등 총 30명이 대거 입상하며 전국 대학 중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 8월 개최된 대구 옥외광고공모전에서 박여진, 조민지(2년)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장려상 1명, 특선 7명, 입선 14명 등 총 23명이 입상했다. 이 공모전에서도 전국 대학 중 최다 인원이 입상을 차지했다.
이 학과는 공모전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이달 발표 난 전자출판기능사 시험에 응시자 13명 전원이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달 필기와 10월에 실기가 진행될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서 금상으로 상금300만 원을 수상한 우성용(2년)학생은 “군 제대 후 복학생 리스타트 프로그램과 방과 후 교육인 영진자율향상과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 디자인 실무를 깊이 있게 배웠고,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이 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는 지난 하계방학 중에 대구시 맞춤형인력양성사업 교육연수에 참가하는 기회를 통해 취업역량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김광호 학과장은 “공모전 작품을 제작하는 자체가 디자인분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졸업 후 우수한 산업체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어서 올해도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서 풍성한 결실을 얻을 것 같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콘텐츠디자인과 공모전 수상 학생들은 상금의 일부를 십시일반으로 모았는데, 160만 원을 조만간에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대학에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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