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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 S아파트,부실시공 vs 정상작업 '팽팽'
"지하 주차장 지하수 유입, 옥상 물새고 방과 방사이 벽돌 감격 넓어"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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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8 [18:1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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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남구 오천의 S건설사가 시공 중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전경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내년초 입주예정인 포항시 남구 오천의 S건설사가 시공중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사진)은 관련현장 방과방 사이 방과 거실사이 별돌 조적시공 모습     © 독자 제공


8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지하2층 주차장에 지속적으로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계속적으로 발목까지 물이 차고 있으며 건물내부 천장에도 제대로 방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물이 새는가 하면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의 벽돌도 촘촘하게 쌓지 않아 틈이 심하게 벌어지는 등 부실 시공됐다"고 주장했다.

 

이 아파트는 기초공사부터 지하수가 솟구쳐 양수기를 동원해 하루에 2만-4만여톤의 물을 1년 가까이 빼내면서 지반침하 우려가 지적된바 있는 등 시공 때부터 각종 문제를 일으킨바 있다.

 

특히, 현장사진 확인결과 아파트 내부 천장에는 많은 금이 가있었고, 사이로 물이 스며든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벽돌사이 틈은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벌어져 있어 지진이라도 발생한다면 대형 인명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파트 현장에서 일했던 관계자는 “많은 아파트 현장에서 일을 해봤지만 이곳처럼 천장에 금이 가서 물이 새고 벽의 틈이 벌어진 곳은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 아파트 내부천장 모습     © 독자 제공


더 큰 문제는 지하에서 끊임없이 스며드는 지하수로 장마기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지하수의 수량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이 아파트의 이 같은 부실을 조합원들과 분양자 등 입주예정자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지역주택조합원은 “아파트 부실공사나 지하수가 나온다는 말을 전혀 들어본 적 없다. 아파트가 계속 잘 올라 가길래 내년 입주만 고대하고 있었는데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건설소장은 “지하2층 주차장의 지하수 유입과 관련, 당초 설계수위가 높게 설계됐고,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 이어서 공사 완료 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옥상 천장의 누수문제 역시 8개중 4개동에 아직 방수처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누수가 발생 했지만 이 역시 공사가 마무리 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과 방사이의 벽돌사이가 벌어진 것은 전선등의 매설을 위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이 작업이 끝나면 미장 또는 타일등으로 마무리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포항시 건축과 관계자는 “조만간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5번지 외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공동주택 8개동 총 628세대 규모로 건축중인 이 아파트는 내년초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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