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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지정 기념 특집진열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16:36]

경주박물관,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지정 기념 특집진열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8/10/17 [16:36]

【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를 특집 진열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일 문화재청은 이 수막새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국내 기와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뜻 깊으며 경주박물관에서는 보물 지정 예고에 즈음해 얼굴무늬 수막새를 특집 진열한다.

 

▲ 얼굴무늬 수막새     ©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신라의 기와로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靈廟寺址)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한다. 이 수막새는 1934년 골동상점에서 거래된 뒤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고 박일훈朴日薰 전 국립박물관 관장이 그 소재를 수소문해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縣 키타큐우슈우시北九州市의 타나카 토시노부(田中敏信)씨가 소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1972년 10월 14일에 기증받아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이 기와는 틀(와범瓦范)에 찍어낸 것이 아니라 세부 모습을 손으로 빚어 만든 것이다. 정교하고 자연스런 솜씨의 숙련된 장인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신라의 기와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학계에서는 얼굴 전체적 모습이나 분위기가 남산(南山) 장창곡(長倉谷) 출토 삼존석불(三尊石佛)의 협시보살상(脇侍菩薩像)과 유사한 점과 황룡사지(皇龍寺址) 출토 망새(鴟尾)의 얼굴무늬와 흡사한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말 무렵 즉 7세기에 만든 것으로 여기고 있다.

 

▲ 남산장창곡삼존석불     ©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한편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설명회는 오는 24일, 31일,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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