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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강제수용 믿고 협의는 뒷전"

행감서 이종덕 사장 "엑스코 제2전시장 부지 내년1월 강제집행"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18:13]

"대구도시공사 강제수용 믿고 협의는 뒷전"

행감서 이종덕 사장 "엑스코 제2전시장 부지 내년1월 강제집행"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8/11/09 [18:13]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도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엑스코 제2전시장 부지 보상협의가 38% 밖에 진행되지 않아 우려가 제기됐다.

  

▲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9일 열린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 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김성태 의원은 9일 대구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7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 엑스코 제2전시장 부지 ‘보상협의’가 38% 밖에 진행되지 않아 세계가스총회까지 마무리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원만한 보상합의에 대한 우려를 제기 했다.

  

▲ 2018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 박성원 기자

 

대구도시공사는 올 7월 본지와의 통화에서 10월 말까지 3개월간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수용이 안된 토지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넘어가 수용재결을 거친다”고 답한바 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넘어가 강제 집행이 이뤄지게 된다는 것,

  

이번 행정감사에서도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올 12월쯤 다시 수용재결을 해보고, 보상협의가 안된 토지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 내년 1월 수용재기 보상금을 공탁해서 소유권을 취득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제 집행에 대해 밝혔다.

 

올 7월 보상협의가 진행될 때도 대구도시공사의 보상담당자가 주변 시세도 모르고 감정 평가액만 제시하며 “알아서 선택하라”는 일방적인 태도에 대해 지적한바 있다.

 

이번 보상협의 38%는 이런 대구도시공사의 태도와도 적잖은 연관이 있다고 지역에선 지적하며 현재 금호워터폴리스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액에 대해 주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아 보상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대구도시공사의 토지감정평가사 선정 방식도 주민들에게 공정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덕 사장은 토지감정평가사 선정과 관련해 “경영평가에서 공정성 지적을 받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업체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공사의 토지감정평가사 선정은 개량평가 65%와 비개량평가(정성평가) 35%로 이뤄지며, 비개량평가 35%중 20%가 선정위원회의 판단으로 결정된다.

 

이에 김대현 의원이 “선정위원회의 구성은 어떻게 되냐?” 묻자 이종덕 사장은 “전문성을 위해 내부위원으로 구성된다”고 답하자, 다시 김대현 의원이 “공정성을 위해 외부위원 구성이 필요한 것 같다”며“개량 65%, 비개량 35%중 20% 가지고 나름대로 내부 위원들이 충분히 자의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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