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가 올 2학기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호튜터링이 지난 4일 우수팀 시상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백호튜터링은 학업 능력이 앞선 학생과 학습 도움을 받고자하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 한 학기 동안 전공학습, 자격증취득 준비 등 팀별 관심분야를 자율적으로 학습한다.
올 하반기 백호튜터링에는 총 30개 팀(130여 명)이 참가했고, 이들에겐 장학금과 활동비로 총 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11기 활동을 평가한 결과 ‘언저니와 아이들(스마트경영계열)’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김언정(2년, 여)튜터가 올 2학기 복학한 남학생 3명(이수현, 박종대, 조형진)을 튜티로 매주 활동을 가졌다. 활동결과 튜티들 중간고사 성적이 크게 향상됐고, 튜티 2명은 회계 관련 자격증(FAT 1급, 2급, 기업회계 3급)을 취득했다. 이 팀은 활동이 마무리됐지만 12월 기말고사까지 공동학습을 지속한다.
김언정 튜터는 “복학한 학생들이 회계과목을 많이 어려워 했다”면서 “ ‘평소에 공부하라! 많이 복습하라! 놀 땐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라!’로 활동 모토를 정해 매주 모임에 집중한 결과 자격증 취득과 성적 향상도 있었고, 무엇보다 튜터링으로 친구보다 더 친한 사이가 됐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지난 4일 시상식에선 우수상은 나Lara(컴퓨터정보계열)팀 등 6개 팀, 성실상은 A+(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팀 등 10개 팀이 선정돼 총 2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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