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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폐기물 시민생활과 산업체 에너지로

생활폐기물에너지(SRF) 2019년 1월 본격 가동, 12.1MW의 전기 생산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8/12/06 [17:15]

포항시, 생활폐기물 시민생활과 산업체 에너지로

생활폐기물에너지(SRF) 2019년 1월 본격 가동, 12.1MW의 전기 생산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8/12/06 [17:15]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 윤영란 복지국장은 6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 호동매립장 입구에 조성중인 생활폐기물에너지(SRF)시설이 2019년 1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윤영란 복지국장이 생활폐기물에너지 시설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날 윤 국장은 생활폐기물 매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가 지난 2009년도 시작해 해당 사업이 10년 만에 마무리됨에 따라, 지금까지 매립에만 의존하던 생활폐기물이 SRF시설에서 전량 처리됨으로써 매립문제가 해소되고 쓰레기는 전기에너지로 전환, 지역산업체와 가정의 에너지로 쓰이게 돼 자원순환사회로 발돋움하는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1,5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포항시 SRF시설은 포스코건설과 미래에셋투자사와 공동으로 출자하고 국비지원을 받아 민투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되어 완공시 하루 50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를 연료화와 하루 27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고형연료를 태워 12.1MW의 전기를 생산해 4천여 가구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이다.

 

SRF시설은 이미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현재 상용화하여 가동 중에 있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포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

 

포항시가 준공을 앞둔 SRF시설은 일반적으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쓰레기소각장과는 달리 생활쓰레기를 선별과 고형연로로의 가공과정을 거쳐 한층 더 정제된 쓰레기를 섭씨 850도에서 900도의 온도로 완전 연소키는 공법이다.

 

또한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와 분진 등 유해물질은 2단계로 걸러내어 대기배출 허용기준치 보다도 50~70%이상 더 저감시킬 수 있는 공정을 갖추는 등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국내 타도시의 같은 시설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공정설비를 갖췄다.

 

SRF시설의 가동을 앞둔 포항시는 이달 말 이후부터 가연성쓰레기와 불연성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토록 하는 배출체제를 조정키로 하고, 바른배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시민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연성폐기물만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매립용 봉투(마대)를 제작하여 9백여 곳의 봉투판매소에 공급하여 SRF설비가 모두 갖춰지는 이달 말쯤부터는 시민 누구나 시설 내·외부를 방문하여 학습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이 들어서는 제철동과 청림, 오천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적으로 영향이 미치는 것을 고려하여 현재 주민지원기금 지원 등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여 환경영향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직·간접적으로 환경영향이 미치는 지역에 대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이번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변경으로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피로감이 없지 않겠으나 매립문제와 환경오염을 해소하고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포항시가 자원순환사회로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쓰레기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하루 330톤에 달하던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하루 285톤으로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고, 내년도에는 단독주택과 원룸지역, 소규모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쓰레기를 보다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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