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임종식 경북교육감 '무혐의' 수용 못해"“임 교육감 측에서 기획사에 돈 제공” 제정신청 방침【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의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에 대한 선거법위반 관련 무혐의 처분을 수용할 수 없다며 제정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모 기획사측에 제공된 돈은 결국은 임 교육감 측에서 제공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며 “이를 혐의 없음으로 결론된 검찰의 입장을 수용할 수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금 검토 단계이기는 하지만 제정신청은 거의 확실하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경북선관위는 기존에 수사 대상에 포함됐던 A모 총괄본부장의 허위사실 유포건에 대하여는 검찰 입장을 수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6.13 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임 교육감과 기획사, 그리고 캠프 총괄 본부장을 각각의 선거법 위반 협의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검찰은 이들을 불러 모두 조사한 뒤 지난 7일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낸 바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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