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초의원 해외연수 '폐지' VS '개선' 팽팽

대구 더불어 민주당 기초의원들 공무 해외연수 토론회 열어 관심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01/16 [19:50]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최근 예천군의원들의 해외연수 추태로 인해 대구경북 시군의회의 해외연수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더불어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공무 해외연수의 문제에 대해 토론을 열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 김동식 의원이 '지방의원 공무해외연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사회를 맡고 있다.     © 박성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광역, 기초의원들의 모임인 ‘파랑새’는 16일 대구시당에서 ‘지방의원 공무 해외연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기초의원들이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

 

이 날 토론회는 ‘파랑새’ 주최로 김동식 시의원이 사회를 맡고 박정권 수성구의원, 박종길 달서구의원, 오세광 서구의원, 정연주 남구의원, 배지훈 달서구의원이 발제를 했다.

 

토론에서 박정권 수성구의원은 “현재 주민들과 지역사회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해외연수를 갈 필요가 있나?”고 물으며, “주민 여론조사에서 70%가 반대한다. 주민들이 공감하지 않는 공무국외연수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해외연수 폐지를 주장했다.

  

또, 정연주 남구의원도 “효용성이 없는 해외연수는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작년에 해외연수를 가지 않았다. 해외공무연수 스케줄표를 보니 딱히 필요하다는 생각 들지 않았다”며, “해외연수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재 상태는 필요가 없다. 현재 제도로는 효용성 있는 해외연수가 어려워 폐지를 하고 제대로 시간을 들여 제도를 갖춰야 한다”며 역시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또한, 박종길 달서구의원과 오세광 서구의원, 배지훈 달서구의원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박종길 의원은 “예천군의회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대대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기존의 관행에 탈피하지 않으면 무용론은 계속 대두 될 것”이라며, “준비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해외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광 의원은 “이런 자리가 열리는 것 자체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지방의원들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의회가 진정한 제역할을 하고있는지 의문스럽다. 해외연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서구의 경우 연수전에 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배지훈 의원은 “개인적으로 연수를 가고 안가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며, “똑같은 칼이라도 누가 들고 있느냐에 따라 쓰임이 달라진다”라며 “먼저는 정당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 그리고 해외연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해외연수제도 개선과 정당공천문제를 꼬집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동구의 이은애 의원과 권상대 의원은 해외연수가 필요없다 폐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북구의 최우영 의원, 달서구의 김태형 의원은 해외연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적된 현 해외연수 제도의 문제점은 우선 준비되지 않은 햬외연수 스케줄이다. 여행사의 여행스케줄이 기본 베이스를 잡고 중간 비는 타임에 의회 방문같은 걸 넣어 구색 맞추기 형식이라 바쁘기만 하고 남는게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정과 비용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마다 문제가 다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해외연수 비용이 정해져 있다보니 비용에 맞춘 스케줄을 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적에 맞는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정보가 없다. 여행사에서는 기획할 능력이 없는데도 대안이 없어 맡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단순히 비용만 책정할 게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은 “해외연수 이대로 좋은가 고민해보는 것,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우리부터라도 새롭게 한번 진행해보자라는 취지로 토론회를 열었다”며, “이제 시작이다. 각자 다른 의견들이 있지만 함께 고민하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해외연수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지금까지 이어온 잘못된 관행들을 끊기 위해서라도 해외연수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것이 자신들을 뽑아준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