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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심덕보씨 내정 '개운치 않은 뒷맛'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18:15]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심덕보씨 내정 '개운치 않은 뒷맛'

오주호 기자 | 입력 : 2019/01/31 [18:15]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심덕보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경찰출신 심덕보씨가 내정되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말 김흥식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신임 이사장 선임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22일 1차 공개모집 공고 당시 포항시 국장 출신인 A씨가 단수로 응모했다. 

 

하지만 인사 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12일 재공고 절차에 들어가 공모에 들어갈 무렵 지역유력 정치인 입김으로 특정인사가 내정됐다는 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시설공단은 사실상 포항시의 행정체계 중 일부 조직으로 그 동안 포항시 국장 출신이  대부분 이사장직을 수행해왔다.

 

이는 공단 설립 당시 외부 전문가를 영입을 했지만 조직 장악력이나 포항시의회와의 관계 등에서 낙제점을 받아 행정가 출신이 적임자라는 인식이 고착화된 측면도 없지 않다.

 

이번 2차 공개모집에서 국장출신의 내정 예상을 깨고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을 지낸 심덕보씨와 A, B C, 씨가 응모해 서류 심사를 거쳐 1월 30일 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A, C씨가 추천위원회에 불참으로 인해 이를 두고 유력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해 포항시 국장출신인 A씨가 밀려났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강덕 시장이 A씨에게 사람을 보내 응모 포기를 종용했다는 소문까지 난무했다.

 

당초 1차에 응모한 A씨가 무난하게 낙점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민선 5~6기 포항시 국장 출신인 B씨와 포항남부경찰서장 출신인 심씨가 돌연 임원 공개모집에 응모하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시중에는 B씨는 유력정치인 E씨가 밀고, 심씨는 경찰출신인 이강덕 시장이 내심 낙점했다는 ‘설’도 떠돌았다.

 

따라서 경찰출신인 심씨 내정에 대한 시민 반응은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이사장 선임과정은 특정인 내정을 위한 요식행위로 전락했다는 질타를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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