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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을 진영논리에 끌어들이지 마라"

정태옥,3.1운동 촛불과 억지로 연결시킨다고 혁명 되는 것 아니다"

국회의원 정태옥 | 기사입력 2019/02/25 [02:10]

"31운동을 진영논리에 끌어들이지 마라"

정태옥,3.1운동 촛불과 억지로 연결시킨다고 혁명 되는 것 아니다"

국회의원 정태옥 | 입력 : 2019/02/25 [02:10]

이 정부가 가진 종북좌파 성향의 정신적 뿌리는 '해방전후사의 인식', '전환시대의 논리', '8억인과의 대화' 등 70년대 운동권 서적에 기인한다.

 

요지는 김일성의 북은 친일을 청산했는데 비해, 남의 미 군정(軍政)과 이승만의 건국과정은 친일의 득세과정이라 정통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실패로 끝난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은 찬양하고, 미국의 제국주의를 끝없이 비난한다.북의 정통성을 위하여 이승만의 건국(建國)을 폄하하고 미국을 악으로 몰아붙인다그래서 이 정권은 어떻게든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자 한다.

 

민주국가수립의 정통성을 대한민국 건국은 뛰어넘어 상해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 100년이라 우기다가 북의 정통성과 충돌하는 문제 때문인 듯 요즘은 쑥 들어갔다.북은 일본 순사 5명이 지키는 보천보 지서(支署)에 대한 김일성 일가의 공격이 국내진공작전이라며 조선독립의 중심사건으로 본다. 따라서 임시정부는 물론, 일본 관동군 일개 연대(聯隊) 3000명을 궤멸시킨 청산리 전투도 철저히 부정한다.

 

이제는 3.1운동을 혁명이라고 들고 나왔다. 똑같은 시도다. 촛불의 정통성과 연결하고 싶은 속도 보인다.

3.1운동은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에 고무 받은 조선 지식인들의 촉발과, 민중의 자주열기가 합쳐진 대단한 사건이다.

 

그 사건으로 일제가 물러나거나 정권이 교체되거나 주류세력이 바뀌는 혁명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전 민중이 대동단결하여 민족혼을 드러낸 대단한 역사다.이를 혁명이라 하고 촛불과 억지로 연결시킨다고 촛불이 혁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건국을 아무리 폄하해도 그 때문에 우리가 이처럼 자유롭고, 살만하고, 안전한 나라가 되었다.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소중하다. 대한민국 건국을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라.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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