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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국민을 사랑했던 지도자

서지홍 고문 | 기사입력 2019/03/18 [15:50]

진실로 국민을 사랑했던 지도자

서지홍 고문 | 입력 : 2019/03/18 [15:50]

▲ 서지홍 본지 고문    

우리나라 역사를 두고 진실로 국민을 사랑했던 지도자가 있었던가. 민족지상, 국가지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면서 독립운동을 하던 이범석(李範奭) 장군의 국민사랑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러나 그는 열 번 잘못해도 제 나라를 찾고, 백 번 미워도 내 민족이 그리운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숙명(宿命)이거든 조선 땅과 조선 사람을 떠나서 우리가 또 무엇을 운위(云爲)할 수 있는가. 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가.”

 

이범석 장군의 글 민족과 청년의 일부분이다. 그의 나라사랑 국민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의 열정과 애국애족 정신이 청산리(靑山裏) 전투에서 일본 정규군 1개 연대를 격파시킨 힘이 아니겠는가. 성공한 지도자들의 공통점은 국민을 사랑했고, 그 사랑이 성공의 원천이었다. 우리는 이 나라를 이끈 지도자 여러분을 모셨다. 누가 진실로 국민을 사랑했는지 판단은 동시대를 살았던 국민이 하는 것이다.

 

세종대왕께서 한문이 어려워 글을 깨우치는데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고 한글을 창제(創製)했다는 것에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평생 공부를 난해(難解)함을 깨우치기 어려운 것이 한문인데 어떻게 해서 일반 백성들이 쉽게 쓰고 익히는 글을 만들까 연구한 끝에 한글을 만들었던 것은 진실로 국민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또 열배가 넘는 왜선을 물리치고 승전의 쾌거를 울린 이순신(李舜臣) 장군도 백성을 끔찍히 사랑하는 장군이셨다.

 

근래 한 여인의 일탈로 대통령 직을 내려놓고 영어(囹圄)의 몸으로 법의 판결을 기다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을 이야기 해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배고픈 국민들을 위해 보릿고개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농업 진흥청을 만들고 당시 쌀 생산량 250만 석을 350만 석으로 40%나 증산할 수 있도록 품종개량에서부터 비료와 농약개선 재배방법의 개선 등을 위해 보릿고개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 사이의 식량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이 계획이 우수한 인재 400명을 동원해 불과 4년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500년에 걸쳐 연례행사처럼 치러야 했던 그 배고픔의 보릿고개를 퇴치시킨 것이다. 매서운 추위가 물러나고 새봄이 오면 지난해 추수기의 쌀이 떨어지고 만다. 쌀을 대신할 보리와 밀은 6월이 돼야 수확을 하기 때문이다. 3개월 동안 온 국민이 갖가지 지혜를 동원하여 보릿고개를 넘길 묘책을 연구 했다. 하루 세 끼를 두 끼니로 줄여 점심을 거르고 아침저녁만 먹는다.

 

부족한 식량을 충당하기 위해 봄에 채취되는 쑥, 고사리, 냉이 등 나물에 약간의 곡기를 넣어 죽을 쑤어 먹기도 했다, 그나마 성장하는 아이들을 굶길 수는 없어 어른들은 굶기가 일쑤다. 그러나가 더러는 기력을 잃고 죽음으로 이르는 일도 허다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이 배고픈 고통일 것이다. 이러한 고통을 덜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은 통치의 우선순위를 보릿고개를 퇴치시키는 일에 두었다.

 

실패한 지도자를 보면 이들은 나라사랑이나 국민 사랑은 모두 거짓말이다. 이들은 툭하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너스레를 떨고 있지만 실제는 나라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 겉으로만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사랑한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이다. 북한 주민들은 배고픔과 일인독재로 생지옥에 살고 있는데 반해, 북한 지도층은 지상최대의 호사를 누리고 있다. 이들 북한의 지도층과 손을 잡고 우리끼리’ ‘민족끼리를 아무리 외쳐봐야 그것은 비극일 뿐이다.

 

그들이 가장 잘하는 수법은 국민들을 혼돈(混沌) 속으로 몰아넣어 최면에 걸리게 해서 자신들이 하는 일은 모두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게끔 어릴 때부터 골수에 박히도록 교육을 했던 것뿐이다. 군력을 증강해 대를 이어 호시탐탐 민족통일이란 미명하에 핵을 개발하여 한반도를 위협하는 저들을 보고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가.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겠다고 민주와 인권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 있는 북한과 손을 잡고 종전과 평화를 외치고 있다.

 

그것은 무모한 일이며 언젠가는 무력으로 남한을 적화시킬 생각만 하고 있다. 우리가 피와 땀과 눈물로 일구어 놓은 터전은 고스란히 앉아서 접수하겠다는 생각뿐인 것이다. 그들은 남한을 접수하는 시기가 지금이 적기임을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발맞춰 우리 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이 정권을 장악해 평화와 종전에 올인 하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 피땀으로 일구어 놓은 나라를 그대로 갖다 바치겠다고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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