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포항지진' 피해 대책 마련 결의문 채택정부와 국회는 포항지진 피해보상, 지역 재건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라.【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는 28일 고령군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포항지진 피해 후속대책 마련 및 조속 재건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정부에 지열발전소와 CO2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하고, 지진계측 자료 실시간 공개로 도민들의 불안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과 포항지진 피해의 완전한 보상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포항시민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과 생활안정 대책 마련, 안전도시 포항 재건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기구 마련 등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재원 회장은 “안전한 경북 건설과 포항시의 재건을 위해 특별법 제정 및 국책사업 우선배정, 공공기관 이전 같은 특단의 대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북 시군 의회와 협력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국회,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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