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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 군수-박홍열 영천시장애인복지관장 극적 화해

오도창 &박홍열 갈등관계서 영양 발전 위해 의기투합 주민들에 죄송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4/15 [17:41]

【브레이크뉴스 경북 영양】이성현 기자=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과도한 경쟁으로 지역갈등을 촉발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던 오도창 현 영양 군수와 박홍열 영천시장애인복지관장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극적으로 합의한 오도창 군수(좌)와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우)이 손을 잡고 포옹하고 있다     © 이성현 기자

 

두 사람은 15일 영양군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들에 사과했다. 이와 함께 “영양 발전을 위해 모든 갈등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오도창 군수는 “영양 지역 미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민심의 분열과 갈등이었다”며 “화합을 외치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았다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나의 가족과 관련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하여 군민과 박홍열 선배에 대단히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도 “인구 1만 8천명의 작은 도시 영양이 붕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선거로 인해 지역민들이 갈등하고 반목하는 허송세월을 반복한다면 영양의 미래는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소신과 철학이 달라 서로 경쟁하고 공격했던 두 사람은 이제부터 서로 손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 그 증표로서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인 오 군수님의 딸 문제와 관련해 고소를 취하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나아가 선거 후유증으로 비춰질 수 있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삼간다는 등의 4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군민들께서 감시하고 지켜보면서 다시는 갈등하고 대립하는 말과 행동들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정치적 의미를 안을 수밖에 없는 결단에 따라 두 사람간 별도의 딜설이 있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굳이 그러한 질문들을 깊게 하지 않고 배려하는 기자들의 따스한 모습도 보였다. 다만, 두 사람은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도 서로의 경쟁상대로 다시 만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출마와 관련해 답하기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 지금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며 “ 그때 가서도 정책적 대결로 주민들의 기대를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의 고소 취하가 현실화되면 오도창 군수의 딸이면서 영양군청에 재직하고 있는 오모씨는 1심에서 받았던 벌금 250만원보다 형량이 매우 낮아져 공무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박홍열 관장이 “고소를 취하하면 좋은 일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오 군수는 “재판에 참작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단에 지역 정치권은 환영했다. 영양 지역의 정치권과 주민들은 “나중에 다시 붙든 어떻게 되든 지금 두 사람의 모양새로 지역이 갈등 속에 휩싸여 중론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의명분을 찾았다니 반갑고 환영한다. 앞으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부분의 지역 언론들도 일제히 두 사람의 결단을 환영하며 감시자로서의 두 사람의 행보를 잘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두 사람이 이날 결단을 하기에 앞서 순수하지 않은 어떤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거나 딜 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검증을 더 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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