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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풍등축제에 불교계 불만 목소리

종교 행사 일환 돈 받고 자리를 파는 것이 적절한 것이냐 논란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04/19 [17:02]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지역의 종교행사를 넘어서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 풍등축제에 대한 불교계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종교 행사의 일환으로 하는 풍등 날리기를 돈을 받고 자리를 파는 것이 적절한 것이냐는 것과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이 관광객들 때문에 방해를 받을 수 있고 또, 관광객은 관광객대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 한다는 것이다.

  

▲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에서 사람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는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효광스님)가 전통 등(燈)과 지역 특화된 전래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시작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 행사이다.

  

2014년 제3회 행사를 앞두고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해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날렸던 풍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행사 참여자가 늘고 있다.

  

2012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몇십개 수준의 풍등이 2018년과 2019년에는 3000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화재우려와 전국에서 밀려드는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매년 참석하는 불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쪽에선 불자들이 모여 법회를 열고 한쪽에선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치맥파티를 여는 진풍경이 매년 벌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불자들은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로 인해 법회가 방해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중이다.

  

관광객은 관광객대로 지루한 종교행사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불만이 쌍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의 한 불자는 “풍등 날리기 하는 자리를 돈을 받고 파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인원을 제한 하기 위해서라면 미리 신청을 받아 추첨을 한다 던지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인데 심지어 암표상도 생겨나 종교를 빌미로 장사를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소원 풍등날리기를 진행하는 실무관계자는 “풍등 축제가 너무 알려져서 안전 시설비등의 제반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관객석 판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안전 시설비와 화재예방을 위해 풍등을 불이 안나는 재질로 개발해 생산하고, 캐릭터 풍등도 준다. 또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스파밸리 50%, 아쿠아리움 50% 할인권, 동화사 무료입장권등을 금액으로 따지면 5~6만원 정도 된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실무를 진행해보면 입장표 팔아서 남는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풍등 날리기가 규모가 커지고 외국인들도 천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등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만큼 종교행사와 분리해서 진행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해볼 필요는 있다는 의견이 실무진에서도 나오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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