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동원초등학교(교장 조경숙)는 7일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을 초청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구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일일교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원초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 올해는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인성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시된 일일교사 프로그램에서 김동식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 선거와 투표의 의미, 유권자의 권리 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학생들은 민주시민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의 시의원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신기했다.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잘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일일교사로 활동한 김동식 의원은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의회와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줘서 감사했다"며, "정치를 하며 언제 보람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아이들의 수준이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좀 더 눈높이를 낮춰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야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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