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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구속하라"

진보 학생단체 대구서 황교안 구속 한국당 해산 촉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5/10 [23:28]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10일 경북대학교 인근 카페에는 행사 시작 전 1시간 여전부터 관계자들이 미리 찾아와 행사를 위한 세팅을 했다. 황 대표 일행은 그로부터 약 50여분 뒤, 약속된 시간에 도착했다.

 

황 대표가 도착하는 바로 그 시각 카페 1층 거리에는 한 젊은 남성이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그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팻말을 높이 들고 있었다.

 

그 팻말에는 국민의 손으로 나쁜 국회의원 OUT시킵시다!”라고 적혀 있었다. 11일 오후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자유한국당 당원들의 대규모 집회 슬로건인 문재인 OUT!"을 반대로 풀이한 것으로, 패스트트랙 사태와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 투쟁 중인 한국당을 비꼬은 패러디였다.

 

특히, 카페 현장이 비공개로 전환되어 현장 취재기자들의 불만이 가득할 즈음 1층 출입구 앞에서는 팻말을 든 남성을 중심으로 주변엔 4~5명의 대학생들로 보이는 젊은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팍에서 무언가를 꺼내 든 이들은 출입구 앞쪽을 등에 지고 서서 자유한국당 해산!”세월호 사건을 은폐한 황교안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 자유한국당  지지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대학생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들의 외침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여기저기서 황 대표를 따라 온 듯한 보수 진영 유투버들이 이들 주변으로 다가왔고, 이때부터 양측은 격정적인 설전을 이어갔다.

 

이날 기습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깨어있는 대구 시민들이라는 단체와 대구 진보 학생 단체 소속 대학생들이었다.

 

세월호 이야기가 끊이지 않자, 보수진영에서는 문재인은 그 시간에 뭐한 줄 아느냐며 학생들에게 격하게 항의했다. 급기야 두 진영 사이에서는 삿대질과 고성, 비아냥과 비난들이 서로를 향해 쏟아졌다.

 

현장에 경찰이 투입된 것은 바로 그 시점이었다. 북부 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출입구를 막아서며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이들을 제지했다. 해산을 권고했지만 이들 학생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 학생들이 황교안 구속과 자유한국당 해산을 외치자 보수 진영 지지자들도 학생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급기야 여경들은 여학생들을 일일이 떼어냈고, 급기야 이들 학생들의 시위를 불법시위,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강자 해산 절차를 예고했다.

 

큰 물리적 충돌은 피했지만, 학생들과 한국당 지지자 및 보수 진영 유투버 및 인터넷 방송 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당장이라도 서로에게 주먹을 날릴 수 있는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

 

1시간 20여 분간 예정되어 있던 간담회를 마친 황 대표는 학생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한때 건물 뒤편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은 경찰들의 협조를 받아 정문으로 내려와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빠져 나갔다.

 

그러나 이날, 지역의 진보 진영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이날 저녁 문화웨딩 컨벤션에서 있었던 당 행사장에도 찾아가 시위를 하는 한편, 황 대표가 묵을 것으로 알려진 수성구의 한 숙소 부근도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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