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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7:22]

대구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05/15 [17:22]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 방위적인'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 권영진 시장 폭염현장 점검 복현오거리 그늘막 쉼터 방문     ©대구시

대구시는 지난해 9월 18일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폭염이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구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조례'를 제정하고, 폭염 전담팀을 신설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되는 추세에 맞추어 전부서(기관) 통합 폭염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폭염관련 부서와 T/F팀을 구성해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상황전파체계 구축, 폭염에 따른 단계별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폭염취약계층과 재난도우미에게 폭염특보 사항과 폭염 시 행동요령을 문자로 알려주고, 무더위 쉼터에서 쉴 수 있도록 안내하고,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에도 무더위 휴식 및 농축산물 관리요령 등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쪽방촌 및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노인돌보미 등) 3천108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 등으로 보호활동 및 건강관리를 한다. 아울러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교육 및 홍보 등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한, 각 구·군별로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을 ‘무더위쉼터’(952개소)로 지정·운영하며, 특히 경로당 등 노인시설은 냉방비(개소당 2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그리고 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못 이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피소를 야간에 시범운영도 한다.

 

무더운 여름철 도심온도 저감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한 물 뿌리기를 확대(2회→3~4회)시행하고 달구벌대로 클린로드시스템은 4회 가동하고, 수경시설은 22시까지 연장 가동한다.

 

아울러 작년에 20만 6천여 명이 이용해 여름철 도심 피서지 및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물놀이장은 신천 물놀이장을 비롯해 총 15개소를 운영하고, 북구 신기공원과 수성구 신매공원 2개소를 신설한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폭염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금호강 산격 대교 상류 잔디광장에 야영장 개장(대구지역 야영장 16개소 운영)을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등 다중이용집합장소에서 시민들을 위해 폭염 시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하여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공급한다.

 

폭염경감시설은 지난 해 시민들에게 도심지역 폭염에 인기가 좋았던 쿨링포그를 금년에 3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설치 또한 수목 식재(300여그루), 고정형 파라솔형(16개소)과 스마트 그늘막(34개소)을 확대 설치한다. 그 외에도 쿨루프 사업을 시 산하 공공기관 2개소와 민간시설 38개소에 확대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도로 표면의 온도를 10℃ 정도 낮춰주는 쿨페이브먼트 사업을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에 시범적으로 시공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 검증 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폭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더위가 심한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출입을 삼가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무더위 쉼터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뇌기능이 13% 하락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발병율이 높아지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폭염시 양산을 쓸 경우 폭염에 따른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온도를 7℃정도 저감할 수 있으며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적극 협조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경감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이 자연재난에 포함되었으므로 각별히 개인 건강에 유의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정보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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