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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SRF시설 가동 반대…영구 폐쇄" 촉구

"오천, 청림, 제철 주민들의 생존권, 환경권 보장해 달라"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17:34]

"포항SRF시설 가동 반대…영구 폐쇄" 촉구

"오천, 청림, 제철 주민들의 생존권, 환경권 보장해 달라"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9/07/10 [17:34]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 청림, 제철동 SRF반대 어머니회가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 호동 SRF시설 영구폐쇄'를 촉구했다.

 

▲ 포항시 남구 오천, 청림, 제철동 SRF반대 어머니회 제공     ©

 

이들 어머니회는 "포항시 남구 호동에 있는 제1,2쓰레기 매립장, 광명쓰레기 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로 25년 넘게 인근 제철, 청림, 오천주민들이 악취로 고통 속에 살았으며, 지금도 수십만 톤의 쓰레기가 썩어 가면서 악취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포항시는 또 "그 곳에 쓰레기소각으로 발전한다는 쓰레기 발전소까지 지어 8만의 인근 주민들이 악취와 함께 유해가스 피해를 보며 영구히 살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특히 "하루 500톤 가까이 모이는 쓰레기 집하장에서 나오는 악취, 유해가스 등 주민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700m 떨어진 곳에 인덕초등학교가 있고 2㎞ 이내에는 초등학교 4개가 있다. 인근에 1만여명의 아이들이 있는 곳에 쓰레기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는 곳은 포항이 처음"이라며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쓰레기 발전소로 인해 이들 아이들이 하루하루 마루타로 살아간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포항시는 턱없이 낮은 굴뚝의 대안으로 내놓은 송풍기가 역전현상 발생시에도 160m이상 연기를 하늘로 올릴 수 있는지 2주안에 검증해 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오천, 제철, 청림 초등학교 학생들은 무기한 등교 거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5만 오천읍민들이 고통 속에서 부르짖고 있는데도 수많은 집회에 한 번도 나오지 않고 방관하며 포항시의 대변인 역할을 한 오천읍시의원의 책임을 물어 다음 주부터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거짓과 기만으로 시민들을 속이지 말고(포항시는) 잘못된 행정으로 만들어진 쓰레기발전소임을 인정하고 즉시 폐쇄해 8만 인근 주민들의 빼앗긴 생존권, 환경권과 자라나는 1만여명의 아이들의 생존권도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 남구 호동 636번지에 들어선 포항 SRF 시설은 지난 2008년부터 1천534억원이 투입돼 지난 2월 18일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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