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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포항지열발소 참여 과학자와 전문가들의 무지와 비윤리적 행태를 폭로한다

양만재 박사 | 기사입력 2019/07/22 [14:10]

<특별기고>포항지열발소 참여 과학자와 전문가들의 무지와 비윤리적 행태를 폭로한다

양만재 박사 | 입력 : 2019/07/22 [14:10]

▲ 양만재(박사)포항지열발전부지안정성검토 TF 위원, 포항지진연구단 부단장     ©

지진과학자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해(risk)상황에서는 남다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지진을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지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의 눈높이 수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치와 기술을 뜻한다. 그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윤리도 겸비해야 한다.

 

포항지열발전소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자, 전문가 그리고 기업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은 물론이고 윤리도 부재한 행동과 태도를 보여 왔다. 정부지진조사단이 2019320일에 포항지진은 촉발지진으로 밝혔을 때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했다. 포항시민이 민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포항지열발전소연구개발사업의 건설과 운영에 관여하였던 그들은 지금까지 어떤 사과는커녕 자신의 능력과 실적으로 드러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더 나가서는 그들 중 일부 전문가는 20184월에 사이언스지에서 포항지진은 유발지진으로 발표한 국내학자와 외국학자들의 논문이 그들의 연구를 방해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는 그들이 다음과 같은 점에서 과학자로서의 가져야 할 윤리가 부재하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포항5.4 지진이 유발지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논문 때문에 포항EGS 연구개발사업이 방해 받았는가 하는 점이다. 포항지진을 유발내지는 촉발시킨 주역들이 누구인가? 바로 포항지열발전 건설과 운영에 참여한 학자와 전문가, 그리고 기업의 지식과 기술 부족으로 촉발지진을 발생하지 않았는가?

 

지난 5월에 사이언스지나 유럽 전문가들이 이미 밝혔기 때문이다. 지열발전소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한 그들의 잘못으로 한국의 EGS 연구 개발사업을 중단케 되었고, 포항시민들에게 천문학적 액수의 경제적 피해와 신체 정신적 피해를 초래한 주역들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한국 EGS 프로젝트의 발전을 방해한 주역을 자신들이 아닌 유발지진을 일으킨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 그들이 학자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윤리가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두 번 째, 포항지열발전소에 참여한 전문가와 학자, 그리고 기업은 여전히 포항시민을 우습게 여기고 있다. 그들의 사과하기는커녕 여전히 자신들의 업적과 지신의 능력만을 우선 한 채 사회와 동료학자와 전문가의 입장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적인 과학자라 할 수 있다.

 

세 번 째, 논문을 발표한 저자들은 한국 과학계의 사회적 불의를 행동으로 보였다. 포항지진이 유발지진이라고 발표한 20184월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두 학자는 정보 유출로 대학 윤리위원회 회부되어 제재를 받았고 고소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런데 포항지열발전소에 의한 촉발지진에 책임 있는 아래 논문의 한 저자와 서울대 학자 그리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문가와 기업은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고, 또한 그들은 정보 유출에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고 보란 듯이 계속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실적 올리는데 행보를 하고 있다. 포항지진의 원인을 밝힌 학자들은 고충을 당하는 불의한 학계와 사회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은 사항은 요청한다.

 

1. 문재인 정부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국정의 목표로 설정했다. 포항지열발전소의 연구개발 사업을 방해한 주인공들이 누군인가를 분명히 밝혀 주길 바란다. 논문저자의 주장처럼 연구개발을 방해한 학자들이 사이언지에 발표한 학자인지 아니면 지열발전에 지식과 기술 그리고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전문가, 학자, 기업인지를 판단해 과학계의 사회 정의를 바로 세워 새로운 연구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2. 감사원

 

감사원이 포항지열발전소에 비롯된 포항지진 재난의 책임을 가리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관계자는 물론이고 학자, 전문가, 기업가들에게 철저한 조사를 해주길 바란다.

 

3. 서울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포항지열발전소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서울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활동하는 학자와 전문가들이다. 위의 기관은 이들의 활동이 과학자로서 지녀야 할 윤리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였는지 여부를 가려 포항시에 통보해주길 바란다.

 

4. 포항시, 포항시의원, 포항지진범대책위원회

 

포항시민도 포항지열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참여한 학자, 전문가 그리고 기업들이 논문들을 통해서 그들이 포항시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눈여겨 살펴야 한다. 그들은 아직도 포항시민을 개돼지로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포항시민은 그들이 가정하고 있는 듯한 마루타 시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학자와 전문가가 소속한 전문기관에 방문하여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관련 기관장으로부터 사과를 표명하도록 해주길 바란다.

 

 

포항지열발소의 참여 과학자와 전문가들의 무지와 비윤리적 행태의 근거

 

 

1. 그들은 연구를 방해 받지 않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 연구원은 20184월에 사이언스지에 포항지진을 유발지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두 논문이 포항EGS 개발을 방해(hinder)했다고 표기했다. 수정된 논문이 제출 날짜를 보면 201957일이고 실제 논문이 발표된 날짜는 517로 기록되어 있다.

 

포항EGS 관련 연구가 논문 저자들(포항지열발전소 참여한 학자가 있음)20184월 사이언스지 두논문이 발표가 되어 연구가 방해 받았는가 하는 점이다. K 연구원은 뒤에서 언급되겠지만 2019년에도 4차 수리자극을 통해 나온 테이터를 기반으로 연구 논문을 외국할 술지에 발표하였다. 그런데도 사이언스지의 두편의 논문이 포항EGS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방해 받았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논문:

Melvin B. Diaza, Kwang Yeom Kimb,, Hyu-Soung Shinb, Li Zhuangb (2019), Predicting rate of penetration during drilling of deep geothermal well in Korea using articial neural networks and real-time data collection, Journal of Natural Gas Science and Engineering, 225-232.

 

문장: The data used in this study comes from the rst EGS project in South Korea, whose development has been hindered by a possible connection to the 2017 Pohang earthquake (Grigoli et al., 2018; Kim et al., 2018).

 

해석하면 이렇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한국의 첫 번째 EGS 프로젝트에서 나온 테이더이다. 포항EGS 발전은 2017 년 포항 지진과의 연결 가능성에 의해 방해 받았다 (Grigoli et al., 2018; Kim et al., 2018).

 

2. 그들은 지진 위해(risk)해소를 위해 포항시민과 소통을 하지 않았다. 과학자는 지진 위기 상황에서 일반시민을 상대로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이 알기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그들은 시작 때부터 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할 수 있다. 지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진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니 말이다. 또한 그들은 지열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한 수리자극을 5차례나 하면서 시민에게 지진발생 경보 체계 즉 신호등체계에서 포항시에 알리는 경보 메뉴얼에서 제외시켰다. 지열발전소가 내재하는 위해(危害: risk)를 대처하기 위한 소통채널을 처음부터 가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3. 그들은 시민과의 지진위해 소통에 실제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다. 서울대 M 교수가 한국 지열발전소 적용한 지진 대처에 필요한 7 단계 프로토콜(미국학자 E. Majer가 제안한 7단계 모델에 근거)을 검토하면 "위해소통"(risk communication)의 부재를 입증할 수 있다. 2단계와 7단계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공유해야 하는 실천이 있다. 2단계에서는 주민과 만났지만 지진 위험과 위해(危害: risk)를 알려다는 하는 담론이 없다. 또한 7단계에서는 지진위해를 대처하기 위해 직접방식은 신호등체계의 제안과 실천은 있지만, 간접방식인 주민과 지열발전소 운영의 정보를 공유방식에 관한 실천방안에 관한 언급은 없다.

 

4. 그들은 지진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방임했다.정부 지진조사단이 촉발지진이라는 발표를 한 이후 학자들(부산대 김광희 교수, 고려대 이진한 교수, 정부 조사단장인 이강근 교수)은 포항지진은 3-4차례 예방할 기회가 있었다는 진단을 했다. 201611월과 12월 경에 시추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이수(mud loss)현상이 발생했을 때, 두 번째는 2017116일에 1차 수리자극을 시도하여 1.4 지진 발생으로 예상보다 큰 지진이 발생을 시점이다. 세 번째는 20174153차 수리자극의 3.1 지진이 발생하였다. 전문가들은 지열발전소 무조건 운영을 중단하고 전문가들에 정밀 진단을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지진규모 3.1이상 발생했는데도 학자와 전문가들은 정밀조사를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주민과 포항시 당국과 지진위해를 대비한 대화채널을 전혀 가동하지 않았다. 포항지열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주도한 과학자들은 지진위해의 소통채널을 분명 가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부조사단도 간접 입증했다. 지난 520일에 한국정부지진조사단이 사이언스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도 포항지열발전소의 경험적 근거로 유발지진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해소통채널을 가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5. 그들은 지진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매뉴얼에서도 전문적 지식과 위해소통의 윤리를 실행하지 않았다. 20161월부터 넥스지오측이 수리자극을 시도 했는데, 지지위해를 차단하기 위한여 신호등체계를 가동하였다. 20161223일 포항시 북구 9km 지점에서 2. 2가 발생했다. 관계 전문가들이 제시한 신호등 체계에 따르면 지진규모가 2.0 이상 발생하면 포항시, 기상청, 산자부, 한국에네지 평가원에 통보하게 되어 있다. 지진 규모 2.2가 발생했을 때 포항시에 통보했는가 하는 점도 감사원조사를 통해서 밝혀 내야 하지만, 2.2 지진이 발생이후 포항지열발전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넥스지오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226일 신호등체계를 바꿨다. 지진 강도 2에서 2.5로 상승시켰다. 신호등 체제를 20161226일 바꿀 때, 주관기관은 넥스지오는 물론이고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포스코, 이노지오테크놀로지 등의을 표기하고 있다. 신호등 체제를 전환할 때 서울대 교수도 참여했다는 증거를 201545일 컴퍼런스에 발표한 PPT 자료에도 표기되어 있다. 포항시와 포항주민을 위해(risk)대처 매뉴얼에서 배제되었는데도 학자와 전문가들은 무엇을 하였는가? 20195월에 발표한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포항지열발전소가 인구밀집지역, 대규모 공단지역, 항만지역에 근접하기 때문에 신호등 체계를 보다 엄격히 할 것을 시사하였다는 것이다.

 

 

6. 그들은 과학적 조사윤리를 실천하지 않았다. 포항지열발전소를 주도한 한국, 외국 과학자와 전문가들은 201743.1 지진 발생 4개월이 지난 8월과 9월에 45차 수리자극을 과감하게 강행케 했다. 8월에는 그들이 순환연성 수리자극”(cyclic soft stimulation) 실험을 시도(4차 수리자극)하여 성공했다면서 외국학술지에 두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진위험 실험을 하면서도 포항시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시도한 점에서 과학조사윤리에 위해 되는 행위인 것이다.

a) Hannes Hofmann ,1 G¨unter Zimmermann,1,2 Marton Farkas,1 Ernst Huenges,1,2 Arno Zang,3,4 Maria Leonhardt,5 Grzegorz Kwiatek,5 Patricia Martinez-Garzon,5 Marco Bohnhoff,5,6 Ki-Bok Min,7 Peter Fokker,8,9 Rob Westaway,10 Falko Bethmann,11 Peter Meier,11 Kern Shin Yoon,12 Jai Won Choi,12 Tae Jong Lee13 and Kwang Yeom Kim14,(2019), First eld application of cyclic soft stimulation at the Pohang Enhanced Geothermal System site in Korea, Geophys. J. Int. (2019) 217, 926949 doi: 10.1093/gji/ggz058.

 

b) Hannes Hofmann1* , Günter Zimmermann1, Arno Zang2 and KiBok Min3, (2018), Geotherm Energy6:27 https://doi.org/10.1186/s40517-018-0114-3

 

7. 그들은 정부가 추진한 정보 공개에 어떤 규제도 받지 않았다. 두 편의 논문은 20186월과 7월에 제출하여 201811월과 20191월에 온라인에 발표되었다. 논문이 제출된 시기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규모 5.4의 포항지진으로 포항시민들 다수가 지진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점이었다. 또한 20182월에 정부지진조사단이 출범하여 포항지진을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었다. 정부가 포항지열발전소에 관한 어떤 정보도 주민 안정을 앞세워 공개를 차단하고 있었던 시점이기도 했다. 그런데 발전소에 참여한 논문저자들은 포항지열발전소에 관한 정보를 외국인 전문가와 공유하면서 논문을 통해서 공개하였다. 피해를 입은 포항주민들에게는 지열발전소 관련 정보를 차단하고, 포항 5.4 지진의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포항지열발전소의 연구진들은 정보 통제 규제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8. 그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자신의 업적에 우선 했다.서울대 A 교수와 논문저자들은 포항시민들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은 전혀 고려치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보 규제도 개의치 않았고, 그들이 포항지진을 발생시킨 책임이 있다는 가능성을 아예 외면하고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자신들의 능력을 한껏 과시했다. 어쩌면 그들은 외국 학술지에 논문발표를 통해 실적을 올리려는 자신을 향한 책임으로서의 행동을 했어도, 포항시민의 아픔도 지진의 유발에 따른 재난피해의 사회적 책임도 외면하려는 행동을 논문 발표에서 엿 볼 수 있다.

 

9.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처럼 포항EGS 연구를 방해 받았다 하나 전혀 방해 받지 않고 연구 실적을 게속 발표하고 있다.서울대 A 교수와 넥스 지오 관계자는 포항시민의 지진고통은 전혀 외면 한 채 지난 5월에 또 국제학술지(Water Resources Research)에 포항시민에게 지진위험을 알리지 않은 4차 수리자극 실험테이터를 토대로 논문을 발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속 K 전문연구원이 포항EGS 관련 연구가 방해 받았다 하지만, 포항EGS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자와 기업소속 연구원은 논문을 연속 발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E. Salina Borello P. A. Fokker D. Viberti F. Verga H. Hofmann P. Meier K.B. Min K. Yoon G. Zimmermann, (2019), Harmonic Pulse Testing for Well Monitoring: Application to a Fractured Geothermal Reservoir, Water Resources Research, https://doi.org/10.1029/2018WR02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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