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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피부처럼 섬세한 촉감을 전달하는 센서 개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7/25 [11:37]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DGIST는 에너지융합연구부 최창순 선임연구원팀이 성균관대 천성우 박사와 함께 인간피부가 느끼는 압력과 진동을 유사하게 느낄 수 있는 인공피부 촉각센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 DGIST 에너융합연구부 최창순 선임연구원(좌), 성균관대학교 천성우 박사(우))     © DGIST

 

기존 센서보다도 더 민감한 감지가 가능해 관련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DGIST(총장 국양)는 에너지융합연구부 최창순 선임연구원팀이 압력과 진동을 동시에 감지해 물체의 질감을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신개념 인공피부 기반 촉각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순 압력과 온도 감지 기능을 갖춘 기존 센서와 달리 압력과 진동 모두를 감지하거나, 물체 표면 거칠기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 구분하는 등, 물리적인 자극을 더 민감하게 감지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각 센서는 인간의 여러 감각 수용체 중 압력을 감지하는 ‘저속 응답(SA, Slow Adaptive) 수용체’와 진동과 거칠기를 감지하는 ‘고속 응답(FA, Fast Adaptive) 수용체’를 모두 모사(模寫)했다. 특히 마찰전기 발생 원리를 응용해 촉각으로 전해지는 거칠기를 전기에너지 신호로 변환하는 방식을 자체적으로 개발·활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각센서는 사람 손가락 지문을 모사한 마이크로 패턴이 있는 상단 패널, 고속 응답 수용체를 모방한 진동 센서가 있는 중간 패널, 저속 응답 수용체를 모방한 압력 센서를 구현한 하단 패널로 구성된 유연한 필름 형태이다.

 

특히 최창순 선임연구팀은 고속 응답 수용체 모사를 위해 물체끼리 접촉해 발생하는 ‘마찰전기’ 신호의 진동을 측정해 거칠기를 구분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여기에 개발된 센서와 더불어 지문을 모사한 상단패널을 함께 활용해, 연구팀은 열 두 종류의 직물 거칠기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하는데 성공했다.

 

▲ 인간 피부 내 감각 수용체(a)와 인공피부(b) 각각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 분석(c)     © DGIST

 

최창순 선임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사고로 피부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원래 피부처럼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인공피부 이식이 가능성을 열어 향후 관련 분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영화처럼 촉각 센서가 탑재된 수트를 입고 가상현실(AR) 체험을 하는 도중 느끼는 감각을 실제 피부를 통해 느끼는 것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최창순 선임연구원은 “영화를 보던 도중, 주인공이 수트를 입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실제처럼 고통을 느끼는 것에서 센서 개발의 영감을 얻었다”며 “향후 인공피부 관련 연구를 포함해서 관련된 많은 연구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에 지난 4월 26일 게재됐다. 연구 진행은 성균관대학교 천성우 박사(1저자), 방창현 교수와 DGIST 손원경 연구원, 임상규 책임연구원, 최창순 선임연구원(교신저자) 등이 주도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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