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2019 포항 영일만 전국 비치발리볼대회가 지난 8월 2~4일까지 3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 그리고 작열하는 태양이 있는 여름의 대표 스포츠인 ‘2019 포항 영일만 전국 비치발리볼대회’에는 엘리트 종목과 전국 비치발리볼 동호인 남·여클럽 50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쳤다.

▲ 지난 3일 열린 엘리트부 경기 장면     ©박영재 기자

엘리트 여자부 경기에서는 오피뉴가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은소라팀, 3위는 나인빅스가 각각 차지해 상금을 수상했다.

동호인 남자부 경기에서는 비치황제가 1위를, 대구NTC가 2위를, 고추발리와 굿데이가 각각 입상했다.

동호인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더풀삼척이 1위를, 개성시대가 2위, 레인보우A와 크로니배구클럽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 지난 4일 엘리트 여자부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장면     © 박영재 기자

서울에서 포항으로 피서를 온 한 관람객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인 비치발리볼대회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려 좋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뜨거운 햇빛아래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보니 더위가 다 식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며 “참가 선수들이나 관중들에게 보다 나은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비치볼발리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포항시, MBC스포츠플러스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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